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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에 그리는 아트여행㉑] 세비야 대성당과 콜럼버스
한국은 두꺼운 패딩 재킷입어야 할 2월의 세비야는 겨울이지만 가벼운 옷차림으로 다닐 수 있다. 스페인 남서부 안달루시아 지방에 위치한 도시 세비야의 첫인상은 길가에 즐비한 오렌지처럼 상큼하다. 유럽답지 않은 세비야만의 매력은 비단 날씨 때문만이 아닌, 이슬람 문화의 흔적..
2019.06.10 (월) 아트조선
[머리에 그리는 아트여행⑳] 프란체스코의 도시, 아시시
아시시는 이탈리아 움브리아 주에 위치한 언덕 위의 작은 도시다. 지금부터 약 800년 전, 성인 프란체스코가 태어난 곳이다. 그는 부유한 집안에서 태어났음에도 낡은 옷을 입고 검소한 생활을 했다고 알려진다. 가난한 사람과 더불어 자연의 모든 살아있는 것을 귀하게 생각했던..
2019.06.03 (월) 아트조선
[머리에 그리는 아트여행⑲] 천지가 창조된 그곳, 시스티나 성당
바티칸 시국에는 교황의 관저인 사도 궁전이 있고 이곳에 시스티나 성당이 있다. 시스티나 성당은 <천지창조> 작품으로 잘 알려진 그곳이다. 약 1480년경부터 그림이 그려지기 시작했는데, 당시 유명했던 초기 르네상스 화가들 페루지노, 보티첼리, 기를란다요 등이..
2019.05.27 (월) 아트조선
[머리에 그리는 아트여행⑱] 여유의 철학이 통하는 옥색 빛 휴양지
프랑스 남부 지중해 연안을 코트다쥐르(Côte d'Azur)라고 부른다. 코트는 해안을, 아쥐르는 옥색 빛을 뜻하는데, 즉 ‘옥색 빛 해안’이라는 의미를 지닌다. 영어로는 프렌치 리비에라(French Riviera)라고도 불린다. 도시 툴롱(Toulon)에서 칸(Can..
2019.05.20 (월) 아트조선
[머리에 그리는 아트여행⑰] 세상에서 가장 유명한 초상화
프랑스 루브르 박물관이라고 하면 아마도 가장 먼저 떠오르는 건 바로 모나리자일 것이다. 루브르 박물관에서 반드시 봐야 할 작품 목록에 모나리자가 있다. 모나리자 작품 앞 늘 관람객으로 북적인다...
2019.05.13 (월) 아트조선
[머리에 그리는 아트여행⑯] 천국의 시온 산, 지상에 재현하다
러시아 모스크바의 랜드마크를 떠올리라면 단연 상트 바실리 블라제누이 대성당(Cathedral of St. Basil the Blessed)일 것이다. 알록달록한 색상의 뾰족한 돔은 매우 인상적이라 누구나 한 번 보면 잊을 수 없다. 러시아 정교 양식의 정석과도 같은 상트..
2019.04.29 (월) 아트조선
[머리에 그리는 아트여행⑮] 밀라노의 품격, 라 스칼라
명품 거리로 유명한 도시 밀라노. 이러한 고급스러운 이미지를 한 층 더 높여주는 것이 바로 라 스칼라(La Scala) 오페라 극장이다. 세계 최고의 공연이 진행되는 곳으로, 공연을 보기 위해 이곳을 찾은 관람객들의 화려한 모습의 역사만도 240년을 넘었다...
2019.04.15 (월) 아트조선
[머리에 그리는 아트여행⑭] 신에게 바친 지상의 천국
아르누보(Art+Nouveau)는 ‘새로운 예술’이라는 뜻으로, 19세기 말 유럽에서 생겨난 장식미술 양식을 지칭한다. 아르누보의 특성은 자연의 모습, 즉 식물의 줄기 같은 곡선을 모티브로 한다는 점과 장식성을 추구한다는 것이다. 이것은 부드러운 느낌과 환상적인 느낌을 ..
2019.04.08 (월) 아트조선
[머리에 그리는 아트여행⑬] 가우디의 최고 걸작품은 여전히 ‘현재진행형’
독실한 카톨릭 신자였던 가우디는 사그라다 파밀리아 성당을 가장 성스럽고 아름답게 만들고 싶었다. 가우디 인생의 최고 걸작품이라 할 수 있는 사그리다 파밀리아 성당은 가우디 사후 100주년인 다가오는 2026년 완공 예정이나 기부금만으로 건설하기 때문에 진행 속도에 한계..
2019.04.01 (월)
[머리에 그리는 아트여행⑫] 1900년 전 지어진 로마인들의 오락시설
콜로세움(Colosseum)은 고대 로마 시대의 건축물 가운데 하나로 로마 제국 시대에 만들어진 원형 경기장으로, 현재는 로마를 대표하는 유명한 관광지로 탈바꿈했다. 원래 이름은 플라비우스 원형 극장이며, 서기 70년 베스파시아누스 황제가 착공해 10년 뒤 아들인 티투..
2019.03.25 (월) 아트조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