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차범석희곡상] 트렌드 타협하려는 작품 많아… 진중한 스토리 아쉬워
- 올해도 뮤지컬 부문에서는 차범석희곡상의 당선작을 내지 못했다. 벌써 3년째다. 심사위원들 모두 크게 아쉬워했지만 상에 걸맞은 수준이 아니라면 당선작을 내지 않는 것이 옳다는 결론을 내렸다.50편의 응모작 중 실험적인 무대를 지향하거나 진중한 스토리에 신선한 느낌을 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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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11.14 (수)
심사위원 윤호진·김철리·박명성·최용훈

- [차범석희곡상] '살 냄새' 품은 당선작, 소박한 진심 돋보여
- 총 78편의 장막 희곡 부문 응모작 중 본심에 오른 작품은 '직업소개소', '암전', '아버지와 나와 홍매와' 등 세 편이었다.부패한 퇴직 경찰이 거대한 음모에 말려드는 과정을 통해 이 세계의 '비열한 먹이사슬의 구조'를 들여다보는 '직업소개소'는 극적 사건을 엮어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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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11.14 (수)
심사위원 임영웅·손진책·김명화·배삼식

- 10명의 세계적 목소리, 한국으로
- 국내외 오페라 무대를 누비는 한국 정상급 테너 10인이 한 무대에 나란히 선다. 13일 오후 8시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에서 열리는 '코리안 10 테너스' 공연. 강무림·국윤종·김남두·김재우·박기천·이정원·정의근·정호윤·지명훈·한윤석이 아리아들을 부른다. 테너 정호윤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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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11.12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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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붓다의 생애를 무용으로 만난다
- "무용극 하나 보러 갈래? 부처님 이야긴데…" "기독교도라서요" "재미없을 것 같아요" 그냥 무용을 보러 가자고 해도 고개를 흔드는 사람이 많은데 '불교'를 소재로 했다고 하니 동반자를 구하기 더 어려웠다. 종교에 대한 거부감보다는 불교라는 단어가 주는 지루함, 전통예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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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11.12 (월)
아트조선

- 여성 한국화가 10명, 구두 주제로 한 'Heel' 특별전 열어
- 여성 한국화가 10명이 구두를 주제로 한 특별 전시회를 연다. 김숙경, 구여혜 등 중견 여성화가들이 16일부터 22일까지 예술의전당에서 'Heel-그림의 세계로 들어가다' 전을 갖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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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11.12 (월)
스포츠조선=임정식 기자

- [리뷰] 이스라엘·팔레스타인 동갑내기, 건반 위 화합 2중주
- 15세 때 예루살렘 음악원에서 처음 만난 두 동갑 피아니스트가 지난해 피아노 듀오 '아말(희망이라는 뜻의 아랍어)'을 결성했다. 그 자체로 세계 음악계의 이벤트가 됐다. 둘의 국적 때문이다. 야론 콜버그는 이스라엘, 비샤라 하로니는 팔레스타인 출신. 그들의 모국은 '불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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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11.12 (월)
김성현 기자

- 달오름극장, 국립극단 전용극장으로
- 국립극단이 재단법인 출범 3년 만에 전용극장을 갖게 된다. 국립극단 관계자는 11일 "내년 가을부터 국립극장 달오름극장을 전용극장으로 쓰기로 했다"며 "현재 공연장으로 쓰는 백성희장민호극장과 소극장 판은 대안극장으로 계속 활용할 것"이라고 밝혔다.달오름극장은 400석 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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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11.11 (일)
신정선 기자

- "이 賞 받게 해달라고 기도했었는데…"
- "이중섭미술상을 받게 해 달라고 기도했는데 하나님이 그 기도를 들어주신 것 같습니다. 이 상을 받게 된 것을 계기로 지금까지의 작업을 뒤돌아보게 되었고, 앞으로도 지금까지 걸어온 것과 같은 길을 가도 된다는 용기와 확신을 갖게 됐습니다."제24회 이중섭미술상 수상자인 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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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11.09 (금)
곽아람 기자

- 마린스키가 반한 몸짓
- 지난해 11월 클래식 발레의 종갓집인 러시아 마린스키 발레단에 동양인 발레리노로는 최초로 입단한 김기민(20·사진)이 지난 1일 정단원 승격과 동시에 수석 무용수 바로 아래급인 솔리스트가 됐다. 270년 역사의 마린스키 발레단의 단원 체제는 코르 드 발레―코리페―캐릭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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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11.08 (목)
신정선 기자

- [리뷰] '이쑤시개' 지휘봉, 무대를 휘젓다
- 영국 런던 심포니와 러시아 마린스키 극장을 동시에 이끄는 러시아의 '음악 황제' 발레리 게르기예프의 별명은 '세계에서 가장 바쁜 지휘자'. 별명처럼, 그는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중국 베이징을 거쳐 한국에 6일 오전 11시 40분쯤 내린 뒤, 곧바로 공연장인 서울 예술의전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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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11.07 (수)
김성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