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근영, "연극 무대는 편집 없어 힘들어요"

입력 : 2010.08.13 18:17

"브라운관과 연극 무대의 가장 큰 차이는 바로 편집!"

연극무대에 도전한 배우 문근영이 드라마와 연극의 차이점에 대해 밝혀 눈길을 끌었다.

10일 오후 2시 서울 종로구 대학로 아트원씨어터에서 열린 연극 '클로져' 프레스콜 현장에서 문근영은 '최근작 KBS 2TV 드라마 '신데렐라 언니' 은조와 '클로져' 앨리스와의 차이점은 무엇이냐'는 질문에 "일단 한명은 한국사람이고 한명은 외국사람"이라고 재치있게 답했다.

이어 "촬영 환경에서 큰 차이가 있는데 드라마는 화면이 얼굴 중심이라 편한 반면 연극은 관객들에게 신체 전체가 노출되기에 동작 하나하나가 더 신경쓰인다"고 밝혔다.또 "드라마는 상대 배우와 호흡이 좋지 않아도 편집을 통해 잘 맞는 것처럼 보이게 할 수 있다. 하지만 연극 무대는 그렇게 할 수 없기에 상대 배우들과의 호흡 측면을 가장 신경쓰고 있다"고 말했다.

문근영은 이 연극에서 쿨한 것 같지만 쉽게 상처받는 섹시한 스트립 댄서 앨리스 역을 맡아 팜므파탈한 모습으로 변신에 성공했다.

한편 패트릭 마버의 원작을 각색한 연극 '클로져'는 네 남녀의 격정적이고 매혹적인 사랑을 적나라하면서도 쿨하게 그려낸 인기 희극이다. 문근영, 엄기준, 신다은, 최광일, 배성우 등이 주연으로 지난 6일부터 공연이 시작돼 10월 10일까지 공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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