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10.08.13 18:19
연극 '클로져'를 통해 첫 연극무대에 데뷔한 배우 문근영이 "극 중 스트리퍼인 앨리스의 사랑법에 공감한다"고 밝혔다.
10일 오후 2시 서울 종로구 동승동 대학로 아트원씨어터에서 열린 연극 '클로져'의 프레스콜 기자간담회에서 문근영은 '작품을 선택한 계기'를 묻는 질문에 "앨리스의 사랑법 등이 매력적이었던 것 같다"고 답했다. 이어 "앨리스의 사랑방식이 잘 표현된 부분은 6장에서 댄이 안나를 좋아한다는 사실을 깨닫고 떠나는 장면"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그런 상황에서 그 여자를 사랑할 수 있게 해주는 게 맞는 것 같다. 앨리스가 그랬던 것 처럼.... 근데 아직 그래본 경험이 없어서 아직 잘 모르겠다"고 수줍게 웃었다.
문근영은 이밖에도 '대학생일 때 오던 대학로와 연극배우로서 찾은 대학로의 차이?'를 묻는 질문에 "대학생일 때는 밥먹으러 오던 곳, 이제는 술마시러 오는 곳?"이라는 재치있는 답변으로 모두를 폭소케 했다.
문근영은 극 중 섹시한 스트리퍼 댄서인 앨리스 역을 맡아 댄과의 사랑을 갈망하고, 래리와 안나의 관계의 틈에서 갈등하는 모습을 연기한다.
한편 연극 '클로져'는 악어컴퍼니와 나무엑터스, CJ엔터테인먼트가 함께하는'무대가 좋다'의 두번째 무대 연극으로 8월 6일부터 10월 10일까지 대학로 아트원씨어터에서 공연된다. '클로져'는 스트립 댄서 앨리스 역할로 연극에 첫 도전하는 문근영을 비롯해 배우 엄기준, 신다은, 이재호, 진경, 박수민, 최광일, 배성호 등이 함께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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