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극배우' 문근영

입력 : 2010.07.08 00:06

'클로져'로 데뷔

'장화 홍련' '댄서의 순정'의 영화배우 문근영(23)이 연극 무대에 데뷔한다. 공연제작사 악어컴퍼니는 문근영이 다음 달 초 서울 대학로 아트원씨어터에서 개막하는 연극 '클로져(Closer)'에 출연한다고 밝혔다.

'클로져'는 네명의 남녀를 통해 사랑과 관계, 그에 따른 소통에 집중하는 드라마다. 이야기는 부음(訃音) 담당 기자인 댄이 탄 택시가 거리의 여자 앨리스를 치고 둘이 사랑에 빠지면서 시작된다. 1997년 영국 런던에서 초연됐고 세계 100여개 도시에서 공연된 흥행작이다. 2004년 제작된 영화 '클로져'에는 줄리아 로버츠, 나탈리 포트먼, 주드 로 등 스타 배우들이 출연해 화제를 모았다.

문근영은 영화에서 나탈리 포트먼이 맡았던 앨리스 역을 맡는다. 앨리스를 사랑했다가 변심하는 댄 역에는 엄기준이 캐스팅됐다. 뮤지컬 '싱글즈'의 조행덕이 연출한다. 악어컴퍼니는 "'클로져'를 영화와 연극으로 본 문근영이 앨리스라는 배역에 매력을 느껴 출연이 성사됐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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