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치열한 난상토론 끝에 옥석이 가려졌다.
제15회 한국뮤지컬대상 심사는 여느해 못지않게 엎치락뒤치락을 거듭한 끝에 가까스로 트로피의 주인공을 찾아냈다.
해마다 심사위원들이 가장 고심하는 최우수작품상은 올해도 선정에 시간이 많이 걸렸다. '전체적으로 확 눈에 띄는 작품이 없다'는 중론 속에 전통 소재를 새롭게 다듬은 '대장금'의 손을 들어줬다.
남우주연상은 '스프링 어웨이크닝'에서 열연한 신예 김무열이 이변을 일으켰다. '지붕위의 바이올린'의 중견 김진태와 치열한 접전이 예상됐으나 1차 투표에서 과반인 5표를 확보했다. 김무열의 스타성과 티켓 파워가 긍정적으로 작용했다. 지난 2005년 당시 신인급에 속하던 '헤드윅'의 오만석이 대선배들을 누르고 감동의 눈물을 흘린 장면이 4년 만에 재현됐다.
여우주연상은 '드림걸즈'의 홍지민이 1차 투표에서 몰표(7표)를 받아 그동안의 노력을 인정받았다.
남녀 조연상은 둘 다 2차 투표에서 판가름이 났다.
'노트르담드파리'의 김수용과 '스프링 어웨이크닝'의 조정석이 맞붙은 남자 부문은 2차 투표에서 조정석이 가까스로 5표를 얻어 지난해 신인상에 이어 2년 연속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우유부단한 인물 '모리츠'를 소화한 그는 극중 캐릭터와의 싱크로율에서 미세하게 앞선 것이 승인이 됐다.
여자 부문에선 개성 강한 두 연기파 배우가 접전을 벌인 끝에 '자나, 돈트'의 김경선이 대역전극을 연출했다. 1차 투표에선 '브로드웨이 42번가' 김영주에 3대4로 뒤졌으나 2차 투표에선 5대3으로 뒤집은 것. 심사위원들이 "둘 가운데 누가 받아도 무방하다"고 할 만큼 치열한 승부였다.
가장 치열했던 부문은 여우신인상. '브로드웨이 42번가'의 임혜영과 '빨래'의 곽선영이 3차 투표까지 가는 치열한 접전을 펼쳤다. 3차투표에서 임혜영이 4표, 곽선영이 3표를 얻어 '3차에선 과반이 아닌 다득표자로 선정한다'는 심사 규정에 턱걸이했다. 남우 신인상은 '브로드웨이 42번가'의 박동하가 '돈 주앙' 강태을을 눌렀다.
스태프 부문은 1차 투표에서 어렵지 않게 윤곽이 드러났다.
앙상블상은 젊은 배우들의 호흡이 두드러졌던 '스프링 어웨이크닝'이 올해 유일한 만장일치를 얻었다.
한편, 총 6346명이 투표한 인기스타상에선 홍광호가 1356표, 최성희가 1081표를 얻어 간발의 차로 경쟁자들을 물리쳤다.
◇제15회 한국뮤지컬대상 심사결과표
부 문
임영웅
김덕남
허순자
이혜경
김영수
서병구
박돈규
김형중
최우수작품상
대장금
기권
대장금
기권
대장금
대장금
기권
대장금
베스트외국
뮤 지 컬 상
드림걸즈
드림걸즈
드림걸즈
스프링어웨이크닝
드림걸즈
스프링어웨이크닝
드림걸즈
드림걸즈
남우주연상
김무열
김진태
정성화
김무열
김진태
김무열
김무열
김무열
여우주연상
홍지민
기권
홍지민
홍지민
홍지민
홍지민
홍지민
홍지민
남 우
조연상
1차
김수용
기권
조정석
조정석
김수용
조정석
최민철
조정석
2차
김수용
기권
조정석
조정석
김수용
조정석
조정석
조정석
여 우
조연상
1차
김경선
김영주
김영주
김소향
김영주
김영주
김경선
김경선
2차
김경선
김영주
김경선
김경선
김영주
김영주
김경선
김경선
남우신인상
박동하
박동하
강태을
박동하
박동하
박동하
박동하
강태을
여 우
신인상
1차
곽선영
기권
김유영
임혜영
김유영
곽선영
곽선영
임혜영
2차
곽선영
기권
임혜영
임혜영
김유영
곽선영
곽선영
임혜영
3차
곽선영
기권
임혜영
임혜영
임혜영
곽선영
곽선영
임혜영
연출상
이지나
로버트롱버톰
이지나
로버트롱버톰
이지나
이지나
이지나
이지나
극본상
박인선
박인선
박인선
박인선
이미라
이미라
박인선
박인선
작곡상
이지혜
이지수
이지수
이지수
이지수
이지수
이지수
이지혜
음악상
원미솔
조선아
원미솔
원미솔
원미솔
조선아
원미솔
원미솔
안무상
최인숙
기권
조앤헌터
최인숙
로버트롱버톰
최인숙
최인숙
최인숙
무대미술상
로빈와그너
로빈와그너
로빈와그너
로빈와그너
서숙진
로빈와그너
로빈와그너
서숙진
기술상
노병우
노병우
노병우
노병우
노병우
노병우
노병우
채송화
앙상블상
스프링어웨이크닝
스프링어웨이크닝
스프링어웨이크닝
스프링어웨이크닝
스프링어웨이크닝
스프링어웨이크닝
스프링어웨이크닝
스프링어웨이크닝
◇ 심사위원단
임영웅(심사위원장ㆍ연출가, 극단 산울림대표) 김덕남(연출가) 허순자(서울예대 연영과 교수) 이혜경(국민대 공연예술학부 교수) 김영수(한국무대감독협회장) 서병구(동서대 교수, 안무가) 박돈규(조선일보 공연담당 기자) 김형중(스포츠조선 연예사회팀 차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