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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각] 마을회관 짓듯… '國格의 상징' 국립공연장 짓는 나라
- "불안하더니 결국…. " 오는 26일 개막 예정인 연극 '전쟁터를 훔친 여인들'을 제작하는 국립극단 관계자는 9일 "극장을 바꿔야 한다"는 통보를 받았다. 개막이 불과 2주 앞. '전쟁터'는 개보수 공사를 마친 국립극장 달오름극장의 재개관작이었다. 지난 5월 공사에 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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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11.11 (월)
신정선 기자

- 1200명의 관객을 하나로… 73세 피아니스트의 위엄
- 밤 9시 20분, 다른 멤버들이 무대 뒤로 들어가고 허비 행콕 혼자 피아노 앞에 남았다. 그는 무심한 듯 건반을 누르며 즉석 멜로디를 만들어냈다. 피아노는 비틀거리다가 전진하고 사그라지다가 타올랐다. 흡사 줄꾼이 한 손에 부채를 들고 줄 타듯 했다. 이어 드럼과 베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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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11.10 (일)
한현우 기자

- 야마하, 클라비노바 출시 30주년 기념 할인가 판매
- 세계적인 악기 음향전문기업 야마하뮤직코리아㈜(대표 야마다 토시카즈)는 자사의 스테디셀러 모델인 디지털 피아노 '클라비노바(Clavinova)' 출시 30주년을 기념해 특별 소비자 이벤트를 시행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행사를 통해 야마하는 전국 백화점 직영점과 공식 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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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11.08 (금)
아트조선

- "오기와 열정 하나로 일궈온 畵業, 뚜벅뚜벅 계속 걸어갈 것"
- "저는 미술의 힘이 모순과 불합리로 가득한 세상을 바꾸는 절대적 힘이 될 수는 없다 하더라도, 지치고 피폐한 영혼을 일깨우고 사람들이 또 다른 세상으로 나가게 하는 출구로 인도하는 역할쯤은 해낼 수 있다는 믿음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 믿음을 실현하기 위해 무소의 뿔처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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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11.08 (금)
곽아람 기자

-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공짜… 뉴욕 '컨버스 녹음 스튜디오'
- 지난달 15일 미국 뉴욕 브루클린의 한 재개발 지역. 맨해튼의 비싼 월세를 피해 예술가들이 모여들고 있는 이곳 윌리엄스버그는 여전히 을씨년스러운 분위기였다. 낡은 공장이나 창고들이 늘어선 골목엔 인적이 드물었고, 옛 건물을 부수고 새 아파트를 짓는 모습이 곳곳에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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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11.07 (목)
뉴욕=한현우 기자

- [오늘의 세상] 120년만에 고국서 환생하는 '코레아의 新婦(발레 공연)'
- 120년 전 '나비부인'(1904), '투란도트'(1926)보다 먼저 유럽인의 사랑을 받았던 '한국의 신부(新婦)'가 내년 10월 고국 무대로 금의환향한다.19세기 유럽 예술의 수도인 오스트리아 빈에서 소개된 '원조 한류(韓流)' 공연인 발레 '코레아의 신부(Die 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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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11.07 (목)
신정선 기자

- "가장 완벽한 베토벤"
- 오스트리아 피아니스트 루돌프 부흐빈더(67·사진)는 5일 오전 서울로 날아왔다. 전날 밤 베이징 국가대극원에서 빈 필하모닉 오케스트라를 지휘하면서 베토벤 협주곡 3곡(1, 2, 5번)을 직접 연주한 부흐빈더였다. 이날 예술의전당에서 그는 부천시향(지휘 임헌정)과 베토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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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11.06 (수)
김기철 기자

- 中·日 가는 오케스트라, 한국은 비켜갑니다
- 베를린 필, 빈 필, 로열 콘세르트허바우. 유럽의 최고 오케스트라 3곳이 이달 중순, 일본 도쿄에서 '정면 승부'를 벌인다.마리스 얀손스가 이끄는 로열 콘세르트허바우가 16·18일 각각 산토리홀과 도쿄문화회관에서 슈트라우스 교향시 '영웅의 생애'와 스트라빈스키 발레 모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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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11.06 (수)
김기철 기자

- 국내 최고 수집가 집안, 가훈 없는 게 가훈
- 아버지는 야행성이었다. 밤이 깊도록 서재에 불이 켜져 있었다. 어린 아들들이 빠끔히 방문을 열어보면 아버지는 도자기, 그림, 글씨 등을 어루만지고 바라보며 흐뭇한 미소를 짓고 있었다. 아들들은 자연스레 '아, 아버지가 사랑하는 저 물건들은 아주 소중한 것이구나' 느끼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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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11.04 (월)
곽아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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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연 소식] 뇌성마비 행위예술가 강성국씨 공연 외
- 뇌성마비 행위예술가 강성국씨 공연뇌성마비 행위예술가 강성국씨가 7일 '오! 베이비'를 홍대앞 창무포스트극장에서 공연한다. 임신한 아내를 보며 태어날 아이에게 장애가 유전될까 걱정이 앞서는 고통을 비장애인도 공감할 수 있게 그렸다. 010-5041-5733김운미무용단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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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11.03 (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