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News
붓글씨, 안중근 7억5천·박정희 5백~7천만원…미술품 214점 경매
안중근(1879~1910) 의사가 1910년 3월 여순감옥에서 쓴 글씨가 경매에 나온다. 미술품 경매회사 서울옥션이 27일 오후 5시 평창동 서울옥션스페이스에서 여는 ‘131회 미술품 경매’에 출품된 유묵 ‘경천’이다. 안중근 유묵은 현재까지 50여점이 확인되고 있지만..
2014.03.09 (일) 뉴시스
게오르규 자리 꿰찬 한국 소프라노
한국인 성악가가 공연 직전 건강 문제로 출연을 취소한 세계적 스타 소프라노 안젤라 게오르규 대타(代打)로 빈 국립오페라극장 주역에 데뷔했다. 작년 가을 빈국립오페라극장에 입단한 소프라노 고현아〈사진〉씨다. 고씨는 지난 4일 이탈리아 작곡가 프란체스코 칠레아의 오페라 '아..
2014.03.07 (금) 김기철 기자
[문화 소식] TIMF앙상블, 올해 첫 연주회 외
TIMF앙상블, 올해 첫 연주회현대음악 전문 연주단체 TIMF앙상블은 6일 오후 7시 30분 서울 한남동 일신홀에서 2014년 기획 공연 'Sound on the Edge' 첫 번째 연주를 갖는다. 이탈리아의 베리오, 조지아 출신 칸첼리, 영국의 피니시 등 민속음악을 재..
2014.03.06 (목)
반백년… 춤에 홀린 사나이
갓과 도포 차림의 무용수가 부채를 들고 유연하게 춤을 춘다. 어깨를 들썩이다 부채를 펴고, 도포 자락을 휘날리며 버선코를 들어올리는 몸짓마다 흥취(興趣)가 묻어난다. 5일 오후, 국내 대표적 창작 무용가 국수호(66) 디딤무용단 예술감독의 춤 인생 50년을 기념하는 '..
2014.03.06 (목) 유석재 기자
이 가족, 손가락질이 예술
기차역 벤치에 한 여인이 앉아 있다. 이제 나이 들고 지친 그녀는 오래전 기차에서 만났던 첫사랑의 희미한 기억을 되살린다. 너무나 짧았던 순간이었지만 그녀의 손가락 끝 감각만은 여전히 옛사랑을 기억한다. 무대에 등장한 두 무용수의 손가락 춤이 지나간 다섯 남자와의 사랑을..
2014.03.06 (목) 유석재 기자
21세기 첨단과학, 황금天馬를 되살리다
황금빛 천마(天馬)를 보는 순간 황홀경에 빠졌다. 목 뒤쪽으로 휘날리는 갈기가 날카롭게 번쩍거렸고, 한껏 추켜올린 꼬리에선 영험한 기운이 뿜어져 나왔다. 3일 오후 국립경주박물관 신라역사관 전시실. 대나무판 위에 장식된 금동 천마도가 1500년 만에 공개된 순간이었다.〈..
2014.03.05 (수) 경주=허윤희 기자
[문화 소식] 부천시향 상임 지휘자에 박영민 추계예대 교수 외
부천시향 상임 지휘자에 박영민 추계예대 교수 박영민(49·사진) 추계예대 교수가 3일 부천시립교향악단 신임 상임 지휘자로 위촉됐다. 임기는 2015년 1월부터 3년. 박 교수는 서울대 대학원에서 오케스트라 지휘를 전공했고, 잘츠부르크 모차르테움 국립음대를 졸업했다. 20..
2014.03.03 (월)
[문화 소식] 부천시향 상임 지휘자에 박영민 추계예대 교수 외
부천시향 상임 지휘자에 박영민 추계예대 교수 박영민(49·사진) 추계예대 교수가 3일 부천시립교향악단 신임 상임 지휘자로 위촉됐다. 임기는 2015년 1월부터 3년. 박 교수는 서울대 대학원에서 오케스트라 지휘를 전공했고, 잘츠부르크 모차르테움 국립음대를 졸업했다. 20..
2014.03.03 (월)
성대한 바흐, 소박한 바흐
1829년 스무살 청년 멘델스존이 바흐〈사진〉의 '마태수난곡'을 지휘했다. 바흐가 칸토르(합창단 감독)로 일한 독일 라이프치히 성 토마스 교회에서 초연한 지 꼭 100년 만이었다. 바흐 사후 잊혔던 이 작품은 멘델스존의 재발견을 통해 바흐의 대표적 걸작으로 남게 됐다...
2014.03.03 (월) 김기철 기자
[문화 소식] 화랑미술제, 코엑스서 6일 개막 외
화랑미술제, 코엑스서 6일 개막사단법인 한국화랑협회(회장 표미선)가 주최하는 '화랑미술제'가 6~9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다. 화랑미술제는 화랑협회 소속 화랑이 발굴한 작가의 작품을 전시·판매하는 미술 장터다. 올해는 화랑 94곳이 참가해 국내외 작가 470여명..
2014.03.02 (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