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치 2014] '올림픽 찬가' 부른 네트렙코는 오페라 스타

소치올림픽 개막식 중반부. 흰 말 세 마리가 태양을 끌고 나타나 러시아의 역사를 상징적으로 표현한 대목에서 흘러나온 음악은 이고리 스트라빈스키(1882~1971)의 '봄의 제전'이었다. 1913년 파리 샹젤리제 극장 초연(初演) 당시, 자극적인 불협화음 탓에 청중이 항..

2014.02.10 (월) 김기철 기자

서울재즈아카데미, 2014년도 신입생 모집

국내 실용음악학원이자 미국 버클리음대 자매 교육기관인 서울재즈아카데미(www.sja.co.kr)가 2014년도 신입생을 모집한다. 서울재즈아카데미는 1995년에 설립되어 19년간 약 7,500명의 졸업생과 BMK, 조정치, 자두, J, 진보라, 프라이머리 등의 실력파 뮤..

2014.02.10 (월) 아트조선

[공연 리뷰] 재즈풍의 선율… 美 클래식은 상쾌했다

퇴근 후 재즈바에 앉아 넥타이 풀어헤치고 느긋하게 듣는 음악 같았다. 뉴욕 필하모닉 오케스트라는 7일 예술의전당 공연을 조지 거슈윈(1898~1937)과 레너드 번스타인(1918~1990) 등 미국 작곡가로만 채웠다. 번스타인은 1957년부터 12년간 음악감독을 지낸 뉴..

2014.02.09 (일) 김기철 기자

초콜렛 말고 콘서트 선물할까? 풍성한 발렌타인 데이 공연

◆ 최고의 보컬리스트들이 부르는 감미로운 세레나데휘성, 정동하, 백지영, 신용재(포맨), 에일리, 효린(씨스타), 알리 등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보컬리스트들의 노래를 한 장소에서 감상할 수 있는 '2014 발렌타인 두근두근 키스콘서트'가 오는 14일 오후 8시 30분 일..

2014.02.07 (금) 아트조선

실력·외모 다 됩니다… 이들이 클래식 아이돌

20대 연주자로 이뤄진 현악(絃樂)사중주단 '노부스 콰르텟'이 국내 클래식 음악사를 새로 쓰고 있다. 노부스 콰르텟은 5일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에서 폐막한 제11회 국제 모차르트 콩쿠르에서 우승했다. 국내 현악사중주단이 유수의 국제 콩쿠르에서 우승한 것은 처음이다. 19..

2014.02.06 (목) 김기철 기자

전통문화, 불교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불교박람회' 관심 증가

2014년 고용, 주거, 노후에 대한 국민의 불안이 상시화되면서 힐링, 멘토, 명상, 상담, 종교 등 '위로 산업'이 주목받을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현대경제연구원의 '2014년 국내 10대 트렌드 보고서'에 따르면 10명 중 6명은 '고용 불안감을 느낀다'고 조사됐..

2014.02.06 (목) 아트조선

[월드 톡톡] '일본의 베토벤'… 알고보니 18년간 대리 작곡시켜

'일본의 베토벤'이라고 불리던 청각장애 음악가가 지난 18년간 발표해 온 음악이 자신의 곡이 아니라고 밝혀 파문이 일고 있다.일본의 인기 작곡가 사무라고치 마모루(佐村河內守·51·사진)는 히로시마 출신의 피폭 2세로, 35세 때 완전히 청력을 잃었다. 하지만 10만장 ..

2014.02.06 (목) 도쿄=안준용 특파원

'사랑의 묘약' 효능일까… 前남편 에르빈과 찰떡 호흡 보여준 안나 네트렙코

미국 뉴욕 메트로폴리탄 오페라 4명의 소프라노가 뉴욕의 겨울 추위를 뜨겁게 녹였다. '사랑의 묘약'의 안나 네트렙코, '라보엠'의 마야 코발렙스카, '루살카'의 르네 플레밍, '나비부인'의 아만다 에샬라즈다.1월 29일 무대와 의상이 특별히 아름다운 바틀렛 쉐어가 연출..

2014.02.05 (수) 장일범 음악평론가

평론가 출신 국립극단 예술감독… 연극계 반발

"평론가가 국립극단 예술감독이 된 건 문학평론가가 소설가협회 회장을 맡는 것이나 마찬가지 아닌가?"(일부 연극인)"오히려 예술적 성취도를 높이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김윤철 국립극단 예술감독·사진)3개월의 공석(空席) 상황을 끝내고 지난 4일 취임한 국립극단의 수장(..

2014.02.05 (수) 유석재 기자

밀레니엄심포니오케스트라의 '브람스의 밤', 27일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흔히 브람스의 곡은 짙은 커피향 같은 가을날과 어울린다고들 한다. 겨울이 지나가고 봄이 오는 시기에 듣는 브람스 곡은 어떨까...

2014.02.02 (일) 스포츠조선=김형중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