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10.07.05 08:49

‘야한 여자’의 가슴은 괴롭다. 그룹 ‘자자’의 보컬 겸 래퍼 유니나(23)가 ‘과도한’ 가슴 크기 때문에 곤욕을 치르고 있다.
‘D컵 가수’ 유니나는 서울 대학로 한성아트홀에서 연극 ‘나는 야한여자가 좋다’의 여주인공 ‘사라’를 ‘플레이보이’ 모델 출신 이파니(24)와 번갈아 연기하고 있다.
유니나가 “고소하겠다”는 통보를 받았다는 것은 이미 알려졌다. 극단 사라에 따르면, 40대 중반의 남성관객이 극중 유니나의 선정성을 문제 삼아 연출자를 공연음란죄 고소하겠다고 통보했다.
문제는 통보가 1회성에 그치지 않았다는 점이다. 이 남자가 집요하게 극단으로 전화, 고소장 내용을 읽어주는 등 스태프들을 난감하게 만들고 있다는 하소연이다. 강철웅 연출은 “극의 내용이나 표현수위가 현행법에 저촉되는 부분은 없다”면서도 “그렇다고 무시할 수만은 없는 노릇이라 최대한 공손하게 그를 계속 설득했다. 그랬더니 ‘유니나가 가슴을 성형한 것 같다’, ‘직접 만져봐야겠다’며 본색을 드러내고 있다”며 분통을 터뜨렸다.
극단 사라는 5일 “어린 연기자를 성희롱한 것으로 판단, 우리도 H씨를 고소하겠다”며 맞대응을 시사했다.
<저작권자ⓒ '한국언론 뉴스허브'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D컵 가수’ 유니나는 서울 대학로 한성아트홀에서 연극 ‘나는 야한여자가 좋다’의 여주인공 ‘사라’를 ‘플레이보이’ 모델 출신 이파니(24)와 번갈아 연기하고 있다.
유니나가 “고소하겠다”는 통보를 받았다는 것은 이미 알려졌다. 극단 사라에 따르면, 40대 중반의 남성관객이 극중 유니나의 선정성을 문제 삼아 연출자를 공연음란죄 고소하겠다고 통보했다.
문제는 통보가 1회성에 그치지 않았다는 점이다. 이 남자가 집요하게 극단으로 전화, 고소장 내용을 읽어주는 등 스태프들을 난감하게 만들고 있다는 하소연이다. 강철웅 연출은 “극의 내용이나 표현수위가 현행법에 저촉되는 부분은 없다”면서도 “그렇다고 무시할 수만은 없는 노릇이라 최대한 공손하게 그를 계속 설득했다. 그랬더니 ‘유니나가 가슴을 성형한 것 같다’, ‘직접 만져봐야겠다’며 본색을 드러내고 있다”며 분통을 터뜨렸다.
극단 사라는 5일 “어린 연기자를 성희롱한 것으로 판단, 우리도 H씨를 고소하겠다”며 맞대응을 시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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