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10.08.03 13:35

연극 ‘나는 야한 여자가 좋다’ 공연 도중 남자관객이 자위행위를 하는 어처구니 없는 사건이 벌어졌다.
지난달 29일 ‘D컵’ 유니나(23)가 주인공 ‘사라’를 연기한 ‘나는 야한 여자가 좋다’에서 R석 맨 앞자리에 앉은 남성이 유니나가 등장할 때마다 자위행위를 했다.
극단 사라는 3일 “사실이다”고 확인하면서 “무대에서 가장 잘 보이는 자리에 문제의 남성이 있었기 때문에 배우들이 몹시 당혹스러워했다”며 “특히, 유니나가 나오면 그 관객의 수위가 높아져 유니나가 얼굴을 붉히는 등 어쩔줄 몰라했다”고 인정했다.
스태프들이 수습하려고 나섰지만, 그의 자리가 무대 바로 앞이라 다른 관객들에게 피해를 주지 않고서는 막을 수 없는 상황이었다고 해명했다. 극단 관계자는 “당일 공연이 끝난 후 유니나에게 많이 놀랐을 텐데 괜찮으냐고 물었더니, 무대에서 당황한 모습을 관객들에게 들키지 않았을까 오히려 걱정했다더라”면서 “자신이 너무 섹시했나보다고 웃어 넘겼다”며 그나마 다행스러워 하기도 했다.
개막 3개월만에 관객 2만명을 모은 ‘나는 야한 여자가 좋다’는 31일까지 서울 대학로 한성아트홀에서 볼 수 있다. 그룹 ‘자자’의 보컬 겸 래퍼인 유니나가 ‘사라’를 이파니(24)와 번갈아 연기하고 있다.
<저작권자ⓒ '한국언론 뉴스허브'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지난달 29일 ‘D컵’ 유니나(23)가 주인공 ‘사라’를 연기한 ‘나는 야한 여자가 좋다’에서 R석 맨 앞자리에 앉은 남성이 유니나가 등장할 때마다 자위행위를 했다.
극단 사라는 3일 “사실이다”고 확인하면서 “무대에서 가장 잘 보이는 자리에 문제의 남성이 있었기 때문에 배우들이 몹시 당혹스러워했다”며 “특히, 유니나가 나오면 그 관객의 수위가 높아져 유니나가 얼굴을 붉히는 등 어쩔줄 몰라했다”고 인정했다.
스태프들이 수습하려고 나섰지만, 그의 자리가 무대 바로 앞이라 다른 관객들에게 피해를 주지 않고서는 막을 수 없는 상황이었다고 해명했다. 극단 관계자는 “당일 공연이 끝난 후 유니나에게 많이 놀랐을 텐데 괜찮으냐고 물었더니, 무대에서 당황한 모습을 관객들에게 들키지 않았을까 오히려 걱정했다더라”면서 “자신이 너무 섹시했나보다고 웃어 넘겼다”며 그나마 다행스러워 하기도 했다.
개막 3개월만에 관객 2만명을 모은 ‘나는 야한 여자가 좋다’는 31일까지 서울 대학로 한성아트홀에서 볼 수 있다. 그룹 ‘자자’의 보컬 겸 래퍼인 유니나가 ‘사라’를 이파니(24)와 번갈아 연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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