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공인미인 차수정, 뉴 '나는야한여자가좋다'

  • 뉴시스

입력 : 2010.12.17 08:50

차수정, 탤런트
탤런트 차수정(24)이 ‘나는 야한 여자가 좋다’를 통해 연극 무대에 데뷔한다.

공연기획사 극단 사라에 따르면, 차수정은 서울 대학로 마로니에 극장에서 공연 중인 연극 ‘나는 야한 여자가 좋다’ 시즌2 무대에 주인공 ‘사라’로 17일부터 투입된다.

차수정은 미스코리아와 미스투어리즘퀸인터내셔널 선발대회 출신이다. 키 170㎝에 35-24-34인치로 흐르는 몸매를 자랑한다. 대학에서 연극영화학을 전공한 만큼 연기의 기본기도 탄탄하다는 평이다.

차수정은 “이파니가 맡은 역할이 사라였고, 사라가 극의 중심이기 때문에 부담스러운 것은 사실”이라면서도 “이파니의 사라가 아닌 차수정표 사라를 보여주기 위해 노력 중”이라고 밝혔다. 그 동안 ‘나는 야한 여자가 좋다’는 ‘플레이보이’ 모델 이파니(24)와 탤런트 조수정(26) 등 출연배우들을 스타덤에 앉혔다.

이번 ‘나는 야한 여자가 좋다’ 시즌2는 연극 중심의 시즌1에서 업그레이드, 음악을 접목한 세미 뮤지컬로 바뀌었다. 기존의 삽입곡에 10여곡을 새로 추가했다.

극단 사라는 “연극과 뮤지컬을 동시에 보는 느낌을 받을 것”이라며 “차수정이 투입된다는 소문이 돌면서 17일부터 20일까지 좌석의 대부분이 매진됐다”고 전했다. 02-741-0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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