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제 까멜리아, 한국선 마지막
- 이번이 마지막이다. 국내 발레팬들이 강수진의 '까멜리아 레이디'를 보는 것은. "전막(全幕)으로는 다시 공연하지 못할 거예요. 저희 슈투트가르트 발레단이 내한하기도 쉽지 않고요."5일 서울 중구의 한 호텔에서 만난 강수진(45)은 '마지막'이라는 단어 앞에서 담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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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6.07 (목)
신정선 기자

- 오페라 없는, 한국 오페라 극장
- 미국 뉴욕 메트로폴리탄 오페라극장(메트)과 영국 런던 로열 오페라하우스, 프랑스 파리의 바스티유 극장 등 세계 유수의 오페라 극장이 오는 9월 개막하는 다음 시즌 계획을 발표했다. 내년 베르디(1813~1901)와 바그너(1813~1883)의 탄생 200주년을 맞아서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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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6.07 (목)
김성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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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난타'에 이은 송승환의 새 넌버벌 공연은 '웨딩'
- 넌버벌 공연 ‘난타’로 공연계 이정표를 세운 PMC프로덕션이 ‘코믹 뮤직쇼’를 표방하는 새로운 넌버벌 ‘웨딩’을 14일부터 공연한다. 결혼식을 둘러싸고 벌어지는 소동을 유쾌하게 그린 작품으로, 송승환 프로듀서가 연출을 맡았다. 라틴댄스, 블루스 등 여러 춤과 바이올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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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6.06 (수)
신정선 기자

- 5년에 한 번, 인구 세 배의 '미술 관광객'을 맞는 도시
- 독일 중부의 작은 도시 카셀(Kassel)은 군수품 공장 덕에 먹고산 그저 작은 도시에 불과했다. 이 도시는 2차 대전 때 폭격을 당해 도시 건물 90%가 파괴됐다. 1만명이 사망했고, 15만명이 집을 잃었다. 폐허 자체였다. 1955년 건축가이자 예술가인 아르놀트 보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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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6.05 (화)
곽아람 기자

- '뉴욕 무용계의 한국인 대모' 김영순의 화이트웨이브 무용단 내한공연
- '뉴욕 무용계의 한국인 대모'로 불리는 김영순이 이끄는 화이트웨이브 무용단이 오는 16일부터 29일까지 아르코예술극장, 빛고을시민문화회관, 성남아트센터 등에서 내한공연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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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6.03 (일)
스포츠조선=김형중 기자

- 배우 주상욱, '소나무 작가' 이승숙과 특별한 만남
- 배우 주상욱이 '소나무 작가' 이승숙과 특별한 만남을 가져 화제다. 주상욱은 지난달 29일 서울 논현동 갤러리 써포먼트에서 열리고 있는 이승숙의 기획 초대전에 참석해 작품을 감상했다. 대학에서 시각디자인을 전공한 주상욱은 평소 그림에 많은 관심과 조예를 갖고 있으며 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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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6.01 (금)
스포츠조선=김형중 기자

- 10년간 300회 하우스 콘서트 연 '음악계 몽상가'
- 피아니스트이자 작곡가인 박창수(48)씨가 서울 서대문구 연희동의 단독주택 2층을 개조해 연주회장으로 만들고 '하우스 콘서트'라는 문패를 대문에 걸어놓은 것이 2002년이다. 그해 7월 12일 일본의 실험음악 피아니스트인 치노 슈이치와 박씨가 50여 명의 청중 앞에서 연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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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6.01 (금)
김성현 기자

- 인간은 호시탐탐 진실을 바꿔친다
- 국립현대무용단(예술감독 홍승엽)이 드디어 올해 첫 공연을 올린다. 반 년 가까이 갈고 닦아온 신작(新作)은 '호시탐탐(虎視耽耽)'. 아쿠타가와 류노스케(芥川龍之介)의 단편 '라쇼몽(羅生門·1915)'을 몸으로 풀어낸 1부 '라쇼몽―어쩔 수 없다면'과 추상적 아름다움을 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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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5.30 (수)
신정선 기자

- 소프라노 트로이카(신영옥·조수미·홍혜경) 이을 '76년생 디바'
- 신영옥·조수미·홍혜경 등 '한국 소프라노 트로이카'가 자리잡은 지도 벌써 30여년이 넘었다. 미래의 디바(diva)는 낭만적인 이탈리아 오페라가 아니라 전혀 의외의 분야에서 탄생할지도 모른다는 전망이 싹튼다. 1976년생 동갑내기 소프라노 임선혜와 서예리가 바로크와 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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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5.30 (수)
김성현 기자

- 세계 음악계에 충격 준 신인 피아니스트 임현정
- "2009년부터 베토벤의 편지 3000여쪽과 관련 서적을 모두 구해 읽으면서 작곡가의 삶과 음악에 미쳐 있었어요. 마치 저 자신보다 베토벤을 더 잘 아는 느낌이었지요."최근 베토벤의 피아노 소나타 전곡 음반을 발표한 피아니스트 임현정(26)은 올해 세계 음악계에 세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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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5.30 (수)
김성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