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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세 카레라스 "급성 후두염", 23일 공연 취소
세계적인 테너 호세 카레라스(69)의 내한 공연이 갑자기 취소돼 관객 수천 명이 불편을 겪었다. 23일 서울 세종문화회관에서 공연할 예정이던 호세 카레라스가 관객들이 입장한 상황에서 공연을 취소해 관객 2000여 명이 그냥 집으로 돌아가는 등 불편을 겪었다.공연 기획사 ..
2014.11.24 (월) 뉴스1
춤추는 무궁화, 고려人을 위로하다
11월의 우즈베키스탄, 겨울과 우기(雨期)는 동시에 왔다. 수도 타슈켄트엔 아침저녁으로 비가 내렸다. 러시아로, 중앙아시아로 떠밀려 간 고려인들이 숱하게 견뎌야 했던 그 계절이다.21일 투르키스톤 국립극장, 2005년부터 올해까지 '임방울국악제' 역대 수상자 21명이 무..
2014.11.24 (월) 타슈켄트(우즈베키스탄)=정상혁 기자
[공연 리뷰] 세계 巨匠이 만든 춘향, 권력에 맞서다
"춘향은 국가의 권위에 도전하는 행위로 법정 최고형에 해당하는 범죄를 저질렀다."(검찰)"형법에 유부녀를 강간한 죄는 어떻게 처벌한다고 돼 있소?"(춘향)소름이 돋을 정도로 새로운 '춘향전'이었다. 국립창극단의 창극 '다른 춘향〈사진〉'은 세계적 거장(巨匠)인 루마니아계..
2014.11.24 (월) 유석재 기자
[금주의 공연, 이유있는 선택] 클래식―한화클래식 콘체르토 이탈리아노 외
◇클래식―한화클래식 콘체르토 이탈리아노파비오 비온디 등과 함께 이탈리아 고음악 운동을 이끈 리날도 알레산드리니와 콘체르토 이탈리아노의 첫 내한 공연. 몬테베르디 '성모 마리아의 저녁 기도'(24일 대전 예술의전당), 비발디 '현을 위한 협주곡'(25일 서울 예술의전당) ..
2014.11.24 (월) 김기철 기자
[오페라 리뷰] 치열한 심리극, 촘촘한 완성도… 눈을 뗄수 없소
잘 만든 스릴러 심리극 같은 창작 오페라였다. 서울시오페라단(단장 이건용)이 세종 M씨어터에서 올린 '달이 물로 걸어오듯'(20~23일)은 계모와 동생을 죽인 아내 경자의 죄를 뒤집어쓰고 교도소에 간 트럭 운전사 수남의 갈등을 축으로 진실을 밝혀 가는 줄거리부터 남달랐..
2014.11.24 (월) 김기철 기자
[아트 서커스 카발리아] 말과 사람이 하나 되는 순간, 말이 필요 없다
세계적인 아트 서커스 '카발리아'는 관객들을 황홀경에 빠뜨린다. 관객들은 말들의 힘찬 질주와 아슬아슬한 곡예, 4계절의 변화를 보여주는 마법의 무대를 보며 2시간 동안 새로운 세상을 즐기게 된다.쏜살같이 질주하는 말 위에서 기수들은 화려한 곡예를 펼친다. 관객들은 긴장..
2014.11.23 (일) 이두 객원기자
[공연 소식] 26일 팝페라 테너 임형주 콘서트 외
26일 팝페라 테너 임형주 콘서트팝페라 테너 임형주〈사진〉가 26일 오후 8시 서울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콘서트를 연다. '천개의 바람이 되어'를 비롯, '하월가', '행복하길 바래' 등 그의 대표곡을 들려준다. 이문세의 '사랑이 지나가면', 변진섭의 '홀로 된다는 ..
2014.11.21 (금)
'대만의 정명훈' 그의 지휘봉이 서울을 향하다
다음 달 6일 서울 예술의전당이 올리는 차이콥스키 오페라 콘서트 '예프게니 오네긴' 지휘자는 뤼사오자(呂紹嘉·54·사진) 대만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음악감독이다. 국내에는 데뷔 무대나 다름없지만, 그는 '대만의 정명훈'이라 할 만큼 국제적으로 널리 알려진 지휘자다. 프랑스..
2014.11.20 (목) 타이베이=김기철 기자
눈 깜짝하면 놓치는 馬術
"인간이 자연의 일부임을 깨닫게 하는 공연이다."(최형인 한양대 석좌교수·연극 연출가)"오래도록 잊히지 않을 꿈을 꿨다."(영화감독 이재규)세계 65개 도시를 순회하고 지난 12일 서울에서 개막한 아트 서커스 '카발리아'에 사람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태양의 서커스..
2014.11.20 (목) 유석재 기자
이 남자의 혀, 관객을 들었다 놨다
"춤꾼 장금도씨의 아들이 제게 묻더군요. '저희 어머니께서 정말 춤을 잘 추시는 거냐'고요. 그래서 제가 대답했습니다. '몰라서 그렇지 당신 어머니의 관절염은 국가의 우환이에요.'"..
2014.11.19 (수) 유석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