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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계 미국 배우들의 무대, 이제는 '할리우드'
'터미네이터5'의 살인 기계 T-1000역으로 물망에 오르고 있는 이병헌을 포함해 배두나, 최민식 등 국내 유명배우들의 할리우드 러쉬가 이어지고 있다.할리우드는 세계 영화의 중심지인 만큼 거대한 규모의 시장이 조성돼 있으며, 제작이 완료된 영화는 전 세계에 수출되기 쉬..
2014.06.05 (목)
세계 최고의 카르멘이 온다, 수지오페라단 창단 5주년 '카르멘', 6~8일 예술의전당
'니노 슈굴랏제 vs 나탈리아 예브스티피에바.' 전 세계 오페라 팬들을 매료시킨 최고의 카르멘들이 온다. 수지오페라단이 창단 5주년을 기념해 오는 6~8일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에서 공연하는 '카르멘'이 그 무대...
2014.06.03 (화) 스포츠조선=김형중 기자
[금주의 공연, 이유 있는 선택] 클래식-KBS 교향악단 정기연주회 외
◇클래식-KBS 교향악단 정기연주회지휘자 베르트랑 드 비이(49)와 베이스 연광철이 나선다. 바그너 '트리스탄과 이졸데' 중 1막 전주곡, 2막 마르케왕의 독백, 3막 전주곡, 라벨의 '다프니와 클로에' 모음곡 2번을 연주한다. 7일 오후 2시 예술의전당, (02)609..
2014.06.03 (화) 김기철 기자
"내 것이다 싶을 때까지 기다려라, 몇 년이든"
소프라노 홍혜경(57)은 보기와 달리 치밀한 사람이다. 세계 정상의 뉴욕 메트로폴리탄(이하 메트) 오페라에서 30년간 주역으로 활약한 경력만으로 하는 얘기가 아니다. 스물다섯에 메트 오페라 콩쿠르 우승으로 따놓은 배역을 마다하고, 2년간 기다려 "내 것이다" 싶은 역할을..
2014.06.03 (화) 김기철 기자
[공연 리뷰] 첫 무대처럼 설레다, 경력 60년 名唱조차
"앞의 명창들이 다 잘했는데, 늙은 내가 올라왔소. 좀 잘못해도 용서해주시오."만 여든일곱 박송희 명창이 흰 저고리에 푸른 치마를 입고 무대에 섰다. 고수 김청만(68)에게 눈짓한 박 명창은 부자가 된 흥보집에 찾아와 놀보가 심술부리는 장면부터 시작했다."야 흥보야! 너..
2014.06.01 (일) 김기철 기자
부부 피아니스트 강충모·이혜전 연주회
1992년 8월 26일 예술의전당에서는 피아니스트 강충모·이혜전의 리사이틀과 결혼식이 잇달아 열렸다. 350석가량의 리사이틀홀에서 라벨의 '라 발스'와 라흐마니노프의 모음곡 2번 등을 두 대의 피아노로 연주한 두 사람은, 서예관으로 자리를 옮겨 혼례를 올렸다. 한국예술..
2014.05.30 (금) 김기철 기자
ARKO·한국공연예술센터 등 통합
한국문화예술위원회(ARKO), 한국공연예술센터, 국립예술자료원이 4년 만에 다시 통합됐다. 문화체육관광부는 "공공기관 운영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산하에 '한국공연예술센터'와 '예술자료원'을 두기로 확정했다"고 29일 밝혔다. 한국문화예술위원회는 국고와..
2014.05.30 (금)
영국 로열발레학교 전액 장학생 전준혁
세계적인 발레학교인 영국 로열발레학교에 최초로 한국인 남학생 합격자가 탄생했다. 한국예술종합학교 부설 한국예술영재교육원 소속의 열여섯 살 전준혁 군이다. 콧대 높은 로열발레학교에서 동양인 남학생에게 전액 장학금까지 준 것은 매우 이례적인 일이다...
2014.05.29 (목)
[문화 단신] '만화사업 육성 중장기계획' 발표 외
'만화사업 육성 중장기계획' 발표문화체육관광부는 28일 '만화산업 육성 중장기계획'을 발표했다. 만화가 30명을 선정, 작품 구상 단계부터 취재비(1인당 600만원)를 지원한다. 디지털 만화 창작 교육(360명)과 만화 이야기 개발 교육(60명)을 실시하고, 내년부터는 ..
2014.05.29 (목)
[공연 리뷰] 생생하다, 흐르는 몰다우 강물처럼
체코 필하모닉의 연주를 듣기 전까지 스메타나의 '몰다우'가 이런 곡인 줄 미처 몰랐다. 두 대의 플루트가 주고받는 16분 음표들은 몰다우 강의 작은 물결처럼 유려하게 흐르고 바이올리니스트가 줄을 퉁기는 소리는 물방울 튀듯 생생했다. 달빛 비치는 몰다우 강의 신비로운 밤,..
2014.05.29 (목) 최은규 음악 칼럼니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