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와 관련되는 타이틀에 대해서는 연연하지 않으려고 노력한다. 아티스트는 다른 사람이 아닌 스스로 이미지를 만들어간다는 것을 의미하기 때문이다." 대만 출신의 바이올리니스트 레이 첸(27)은 17일 e-메일 인터뷰에서 '차세대 연주자'라는 수식에 대한 부담이 없는지에..
8개월 만에 국내 포디엄에 오르는 정명훈(63) 전 서울시향 예술감독은 여전했다.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이후 28년 만에 서울에 들어서는 클래식음악 전용홀인 잠실 롯데콘서트홀 개관 공연을 앞두고 16일 오전 언론에 공개된 이곳 첫 리허설 현장에서 변함없는 열정을 과시했다..
미술관만큼 유유자적할수 있는 공간도 드물다. 아무 방해도 받지 않고 자신만의 시간을 가질수 있다. 그림앞에서 멍 때릴수도 있고, 그림에 빠질수도 있다. 또 한참을 바라봐도, 슥 지나가도 누구의 간섭이나 제재가 없는 곳이다. 오로지 나와 그림만 생각하면 된다. 꼼짝않고 1..
12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가 11일 막이 올라 16일까지 충북 제천에서 열린다. 제천시와 (사)제천국제음악영화제는 이날 오후 6시 청풍면 교리 청풍호반무대에서 레드카펫 행사를 시작으로 개막했다. 레드카펫 행사에는 배종옥·이청아·김기천·정상훈·손범수·진양혜·이윤지·유준상..
'아이돌 제국' SM엔터테인먼트가 최근 몇년간 노크해온 공연시장 진출을 본격화할 것으로 보인다. 최근 계열사인 SM 컬처앤콘텐츠(C&C)를 통해 유명 뮤지컬배우 10명과 전속계약을 체결했다. 강필석·김재범·성두섭 등 이미 뮤지컬계에서 팬덤을 구축한 배우들부터 임병근·..
1983년 6월 민간 오페라 단체인 '오페라상설무대'를 창단해 국내 오페라 부흥에 기여한 고(故) 김일규(1947~2015) 단장이 최근 서울대 오페라연구소(소장 박미혜)에 오페라 의상 150벌과 소도구 100여 점을 기증했다. 서울대 음대 성악과를 졸업하고 이탈리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