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과 함께 독일을 공식 방문 중인 김정숙 여사가 5일(현지시각) 작곡가 윤이상(1917~1995)의 묘소를 가장 먼저 찾아 고인이 다시 조명되고 있다. 김 여사는 이번 방독 길에 경남 통영의 동백나무 한 그루를 전용기 편으로 옮겨와 윤이상의 묘소에 심었다. ..
대중음악계에 음악저장 매체가 화두가 되고 있다. 디지털 음원과 USB 등 최신 형태는 물론 바이닐(LP)과 카세트테이프 등 '아날로그의 반격'도 이어지고 있다.◇음악 저장매체 변화는 순리?최근 국내 음악계에 음악저장 매체에 대한 논쟁의 불씨를 지핀 것은 지드래곤이다. ..
스타 피아니스트 손열음이 뜨거운 여름날 클래식 음악을 통해 시원함을 선사할 기획 음반 '언더 더 선(Under the Sun)'을 발표했다고 소속사 예스엠아트가 4일 밝혔다. 클래식음악도 쉽게 접근할 수 있는 통로가 있어야 한다는 예스엠아트의 의지와 카페 전문점 테라..
"김기춘, 조윤선 등의 재판에서 진짜 피해자들의 목소리는 배제되고 있습니다. 오히려 가해자인 공무원들이 피해자로 둔갑해 사건의 본말을 흐리고 있죠."연극평론가 김미도(서울과학기술대 교수·검열백서위원회 위원장)는 3일 오후 대학로 이음센터에서 열린 '청산과 개혁-블랙리스..
한국미술시가 감정협회·아트프라이스 2017상반기 국내 미술품 경매시장 분석 상반기 국내 미술품 경매시장의 총 거래액은 약 989억원으로 집계됐다.총 1만4027점이 경매에 올라 낙찰 9515점, 낙찰률 67.83%를 기록했다.사단법인 한국미술시가감정협회(이사장 차대영)..
김학민(55) 국립오페라단 예술감독 겸 단장이 총 3년 임기 중 1년을 남기고 스스로 사직서를 제출한 것이 확인됐다. 김 감독은 3일 뉴시스와 통화에서 "전날 문화체육관광부에 사직서를 제출했다"며 "오늘(3일)이 취임한 지 꼭 2년 째 되는 날이라 의미가 있다고 생각했..
영국 런던박물관장 등 해외 문화예술계 주요 인사들이 우리나라를 찾는다. 문화체육관광부 해외문화홍보원은 오는 10월 29일까지 해외 문화예술계 주요인사 초청사업(K-Fellowship)을 추진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세계 각국의 문화예술계 저명인사들에게 한국의 문..
자율성과 창의성이 공존하는 열린 연극제 '제8회 개판 페스티벌'이 오는 4일부터 30일까지 개최된다. 이번 페스티벌은 혜화초등학교 맞은 편 '천공의 성'과 대학로 소나무길의 '후암스테이지 1관' 두 공연장에서 1주일에 한 작품씩 동시에 선보인다. 특히 올해는 참신한 소..
"클래식 음악을 친숙하게 만들고 싶다는 생각도 있었지만 딸 양호를 위해 출연하고 싶은 마음도 컸어요. 역시 참 좋아하더라고요. 하하"1969년 21세였던 청년은 캄캄한 남산예술센터 드라마센터에서 톱을 켜며 노래한 전위적인 뮤지션이었다. 올해 한국 나이로 칠순의 '로큰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