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은 작곡가 윤이상(1917∼1995)이 태어난 지 꼭 100년이 되는 날이다. '블랙리스트 원조'·'북한 방문 관련 논란'을 두고 좌우에서 정치적인 평가는 엇갈린다. 그러나 그가 위대한 음악적 자산을 남겼다는 것에 대해서는 공통된 의견을 내놓고 있다. 윤이상은 '..
파라과이 '재활용 오케스트라' 연주회쓰레기를 재활용한 악기로 연주하는 파라과이의 '카테우라 재활용 오케스트라'가 18일 오후 7시 서울 광화문 KT 스퀘어 드림홀에서 연주회를 갖는다. 이 오케스트라는 파라과이의 쓰레기 매립지에 있는 빈민촌 카테우라에서 결성된 악단이다. ..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로 인한 한국과 중국의 문화 교류가 여전히 경색된 상황이다. 중국이 지난 3월 자국 여행객의 한국행을 금지한 '금한령(限韓令)'을 내린 이후 6개월이 지난 지금 공연을 중심으로 한 문화계는 시름이 깊어지고 있다. 특히 넌버벌 퍼포먼스 ..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도종환)가 주최하고 (재)생활문화진흥원이 주관하는 '2017 전국생활문화축제'가 지난 9월 7일부터 9월 10일까지 대학로 마로니에공원 일대에서 열렸다. '2017 전국생활문화축제'는 '두근두근, 내 안의 예술'을 주제로 개최돼 전국 각지 생활문화동호..
세계 최대의 일렉트로닉댄스뮤직(EDM) 축제인 '월드클럽돔'을 계기로 외국인 1만명이 인천에 몰려올 전망이다. 한국관광공사는 오는 22∼24일 인천문학경기장에서 '빅시티비츠 월드클럽돔 코리아 2017(BigCityBeats World Club Dome Korea)'이 ..
오르가니스트 부부 유소라(33)·송지훈(32)이 러시아의 권위 있는 오르간 콩쿠르에서 나란히 입상했다. 12일 송지훈에 따르면 유·송 부부는 8일(현지시간) 러시아에서 가장 큰 오르간이 있는 칼리닌그라드 대성당에서 열린 '미카엘 타리베르디예프 국제 오르간 콩쿠르'에서 나..
오보이스트 함경(24)이 독일 최고 권위의 '2017 제66회 뮌헨 ARD 국제 음악 콩쿠르' 오보에 부문에서 한국인 최초로 1위 없는 2위에 올랐다. 12일 금호아시아나문화재단(이사장 박삼구)에 따르면 함경은 지난 2일~10일(현지시간) 뮌헨에서 열리 이 콩쿠르의 결선..
세계 3대 발렌단으로 통하는 미국 아메리칸 발레시어터(ABT) 수석무용수 서 희(31)가 주축이 돼 지난해 열려 주목 받은 '유스 아메리카 그랑프리 코리아 발레 콩쿠르'가 다시 펼쳐진다. 세계 최대 규모의 발레 콩쿠르인 '유스 아메리카 그랑프리'(YAGP)의 한국 예선..
안호상 국립극장장(58)이 사의를 표명?다. 안호상 국립극장 극장장은 7일 "지난 4일 문화체육관광부에 사의를 표명했다"고 밝혔다. 안 극장장은 지난달 말 홍익대학교 공연예술대학원 교수 직을 제안받고 고심한 끝에 강단에 서기로 했다고 전했다.안 극장장이 지난해 8월 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