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정부의 '문화예술계 블랙리스트'로 피해를 본 연극계가 진상조사위원회의 1차 조사 발표에 대해 참단함을 느낀다며 책임을 묻겠다고 밝혔다. 서울연극협회(회장 송형종) 전현직 이사 및 피해 당사자로 구성된 '2015서울연극제 사태 피해대책위원회'는 19일 "주도면밀했..
"남편은 (생전에) 부모가 자식을 떠나 보내는 듯한 슬픔 속에서도 유물을 기다리는 자손들의 마음을 떠올리며 고민했습니다. 기증한 묘지(墓誌·죽은 사람의 행적을 적어 무덤에 묻는 돌이나 도판)를 소중하게 지켜주시기를 바랍니다."19일 오전 서울 국립중앙박물관, '분청사기..
이름만 듣고도 기대하는 경우가 있다. 매진 열풍을 일으킨 국립무용단 '묵향' '향연'에 이어 국립오페라단 '동백꽃 아가씨' 연출을 맡아 화제를 모은 패션디자이너 정구호(55)와 50여년간 한국 창작무용계를 개척하며 '무용계 대모'로 불리는 안무가 배정혜(73)의 만남...
추석 연휴 기간인 9월 30일(토)부터 10월 9일(월)까지 과천관, 서울관, 덕수궁관이 무료 관람을 실시한다.(추석 당일 서울관 휴관) 다양한 전시를 비롯하여 가을맞이 긴 연휴를 미술과 함께 즐길 수 있도록 '낭만 미술관' 이벤트를 마련했다. 국립현대미술관 과천관에서..
예술인 지원 기관인 한국예술인복지재단이 최근 홈페이지를 통해 진행한 창작준비금 지원자 모집 과정이 원활하지 못했다는 비판에 처했다. 서버가 다운됐음에도 적절한 대처를 하지 못했다는 것이다. 18일 예술계와 한국예술인복지재단 등에 따르면 한국예술인복지재단은 지난 15일 오..
"블랙리스트가 표면에 드러나지 않았던 MB 때가 개인적으로 가장 힘들었습니다." 문화예술계 블랙리스트로 인한 피해자들이 지난 정부에서 블랙리스트로 인해 입은 심경을 토로했다. 특히 박근혜정부에 앞서 이명박정부에서 역시 이처럼 피해를 입었다는 증언도 함께 나왔다. 이송희일..
오는 28일 부정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김영란법)이 시행된 지 1년을 맞는다. 문화예술계에서는 기업의 후원에 의지할 수밖에 없는 클래식음악계의 시름이 특히 깊어지고 있다. "내년부터 본격적인 보릿고개"라는 한결같은 목소리가 클래식계에서 터져 나오고 ..
"제가 핑크색 옷을 입고 1등 하는 꿈을 친구가 꿨대요. 마침 연분홍 한복이 있어서 혹시나 하는 마음에 그걸 입고 결선 무대에 올랐죠. 제게 임방울국악제 대상은 감히 꿈조차 꿀 수 없는 꿈. 하지만 타고 싶다는 바람은 절실해서 그 기(氣)만이라도 받고 싶은 마음에 용기..
문화체육관광부는 추석 황금연휴인 9월 30일(토)부터 10월 9일(월)까지를 한가위 문화・여행주간으로 지정했다.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전국에서 풍성한 행사가 이어질 예정이다.국립현대미술관(서울관, 덕수궁관, 과천관)과 경남도립미술관은 무료로 관람이 가능하다. 또한 충북 ..
바이올리니스트 양정윤(31)이 이탈리아의 '제36회 이탈리아 리피처(LIPIZER) 콩쿠르'에서 우승했다.18일 콩쿠르 홈페이지에 따르면 양정윤은 17일(현지시간) 이탈리아 고리치아에서 폐막한 이 콩쿠르 결선에서 특별상까지 차지해 2관왕을 안았다. 결선에서 바르톡의 바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