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극계를 이끌 신진 연출가들의 축제인 '2017 제 4회 대한민국 신진 연출가전'이 오는 25일부터 9월3일까지 성수아트홀과 소월아트홀에서 나눠 펼쳐진다.한국연극연출가협회의 검증을 통해 선정된 4명의 신진 연출가들의 작품이다. 막스 프리쉬의 '생의 전기'를 원작으로 삼은..
대학로에서 흥행작을 잇달아 선보인 아시아브릿지컨텐츠가 회생 절차를 밟게 됐다.18일 공연계에 따르면 서울회생법원 제11부(재판장 김상규 판사)는 이달 초 아시아브릿지컨텐츠의 회생 신청을 받아들여 지난 7일 '포괄 금지명령'을 공고했다. 채권자가 채무자의 재산에 대해 강..
정부가 유네스코에 15세기 문화재라며 세계기록유산 신청을 한 어보(御寶·왕실 의례용 도장) 4점이 일제시대 원본이 도난돼 다시 제작한 '신품'이라는 사실이 뒤늦게 밝혀졌다. 문화재청이 어보의 제작 연도조차 확인하지 않은 채 성급하게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신청부터 했다는 ..
"미술교육을 전공했지만 창작이 좋아 아톰을 소재로 한 커다란 그림으로 졸업 작품을 냈어요. 이걸로 이번 상까지 받았죠. 예술가의 길은 두렵고 불안합니다. 하지만 좋아하는 일을 하며 꿈을 펼쳐야겠단 확신을 얻었어요. 훌륭한 작가도 많은데 제게 이 상을 주신 만큼 더욱 겸..
국립중앙박물관은 8월 21일부터 어린이박물관 야외공간을 새로이 단장하여 개장한다. 네임리스건축의 설계로 조성된 야외공간은 구상단계부터 어린이들과의 워크숍으로 얻어진 생각과 의견을 반영하여 만들어졌다. 현재의 땅을 들어 올려 과거의 땅을 만난다는 개념을 기초로 세부적인 ..
"남북한 연주자가 하나 되는, 말 그대로 원 코리아 오케스트라가 생긴다면 다른 걸 포기하더라도 맡고 싶어요. 한국인으로서 가장 우선적인 일은 우리나라 문제죠."지휘자인 정명훈(64) 전 서울시향 예술감독이 평소 꿈 꿔오던 남북한 연합 오케스트라에 대한 꿈을 다시 한 번 ..
명성황후(1851~1895) 초상이라는 그림이 나왔다. 서울 종로구 삼일대로 다보성고미술·다보성갤러리에서 김종춘 관장(한국고미술협회장)이 14일 공개했다.김 관장은 “명성황후 초상이 확실하다”면서도 진위를 둘러싼 시비와 검증은 환영한다는 뜻을 밝혔다. 이 그림의 제목을..
무용계에 스타 부부가 탄생한다. 비보이 하휘동(38)과 현대무용수 겸 안무가 최수진(32)이다.14일 무용계 등에 따르면 하휘동과 최수진은 올해 안에 결혼식을 올린다. 최근 양가는 상견례를 마쳤다. 결혼 날짜와 식장은 정해지지 않았다. 하휘동은 자신의 인스타그램 등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