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리스트가 표면에 드러나지 않았던 MB 때가 개인적으로 가장 힘들었습니다." 문화예술계 블랙리스트로 인한 피해자들이 지난 정부에서 블랙리스트로 인해 입은 심경을 토로했다. 특히 박근혜정부에 앞서 이명박정부에서 역시 이처럼 피해를 입었다는 증언도 함께 나왔다. 이송희일..
오는 28일 부정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김영란법)이 시행된 지 1년을 맞는다. 문화예술계에서는 기업의 후원에 의지할 수밖에 없는 클래식음악계의 시름이 특히 깊어지고 있다. "내년부터 본격적인 보릿고개"라는 한결같은 목소리가 클래식계에서 터져 나오고 ..
"제가 핑크색 옷을 입고 1등 하는 꿈을 친구가 꿨대요. 마침 연분홍 한복이 있어서 혹시나 하는 마음에 그걸 입고 결선 무대에 올랐죠. 제게 임방울국악제 대상은 감히 꿈조차 꿀 수 없는 꿈. 하지만 타고 싶다는 바람은 절실해서 그 기(氣)만이라도 받고 싶은 마음에 용기..
문화체육관광부는 추석 황금연휴인 9월 30일(토)부터 10월 9일(월)까지를 한가위 문화・여행주간으로 지정했다.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전국에서 풍성한 행사가 이어질 예정이다.국립현대미술관(서울관, 덕수궁관, 과천관)과 경남도립미술관은 무료로 관람이 가능하다. 또한 충북 ..
바이올리니스트 양정윤(31)이 이탈리아의 '제36회 이탈리아 리피처(LIPIZER) 콩쿠르'에서 우승했다.18일 콩쿠르 홈페이지에 따르면 양정윤은 17일(현지시간) 이탈리아 고리치아에서 폐막한 이 콩쿠르 결선에서 특별상까지 차지해 2관왕을 안았다. 결선에서 바르톡의 바이..
17일은 작곡가 윤이상(1917∼1995)이 태어난 지 꼭 100년이 되는 날이다. '블랙리스트 원조'·'북한 방문 관련 논란'을 두고 좌우에서 정치적인 평가는 엇갈린다. 그러나 그가 위대한 음악적 자산을 남겼다는 것에 대해서는 공통된 의견을 내놓고 있다. 윤이상은 '..
파라과이 '재활용 오케스트라' 연주회쓰레기를 재활용한 악기로 연주하는 파라과이의 '카테우라 재활용 오케스트라'가 18일 오후 7시 서울 광화문 KT 스퀘어 드림홀에서 연주회를 갖는다. 이 오케스트라는 파라과이의 쓰레기 매립지에 있는 빈민촌 카테우라에서 결성된 악단이다. ..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로 인한 한국과 중국의 문화 교류가 여전히 경색된 상황이다. 중국이 지난 3월 자국 여행객의 한국행을 금지한 '금한령(限韓令)'을 내린 이후 6개월이 지난 지금 공연을 중심으로 한 문화계는 시름이 깊어지고 있다. 특히 넌버벌 퍼포먼스 ..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도종환)가 주최하고 (재)생활문화진흥원이 주관하는 '2017 전국생활문화축제'가 지난 9월 7일부터 9월 10일까지 대학로 마로니에공원 일대에서 열렸다. '2017 전국생활문화축제'는 '두근두근, 내 안의 예술'을 주제로 개최돼 전국 각지 생활문화동호..
세계 최대의 일렉트로닉댄스뮤직(EDM) 축제인 '월드클럽돔'을 계기로 외국인 1만명이 인천에 몰려올 전망이다. 한국관광공사는 오는 22∼24일 인천문학경기장에서 '빅시티비츠 월드클럽돔 코리아 2017(BigCityBeats World Club Dome Korea)'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