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17.12.06 09:30

대형 창작뮤지컬의 스테디셀러로 통하는 뮤지컬 '명성황후'가 내년 3월6일부터 4월15일까지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공연한다.
1995년 초연한 '명성황후'는 조선 제 26대 왕 고종의 왕비이자 대한제국의 첫 황후였던 명성황후의 서거 100주년을 기념하여 제작됐다.
19세기 말 격변의 시대에 허약한 국권을 지키기 위해 일본에 정면으로 맞서다 비참한 최후를 맞은 명성황후의 삶을 그린 작품이다.
국내 창작 뮤지컬로는 최초로 브로드웨이와 웨스트엔드에서 공연했다. 그간 1300회 공연, 누적 관객 180만 명을 기록하고 있다. 무대에 오를 때마다 수정과 보완을 거듭하며 완성도를 높여왔는데 이번에도 변화를 시도할 것이라고 공연제작사 에이콤은 전했다.
특히 고(姑) 이만익 화가의 판화를 메인 이미지로 사용해온 포스터를 공모전을 통해 당선된 신진 작가의 일러스트를 활용한 디자인으로 바꾼다.
에이콤은 "이전 포스터가 강단 있는 명성황후의 모습을 직접적으로 표현했다면, 이번 포스터는 강대국에 둘러싸여 불안했던 당시 정세와 국권을 회복하고자 했던 명성황후의 단호한 의지가 느껴진다"고 전했다.
새로운 포스터의 일러스트는 독일에서 유학 중인 김보라(헥세) 작가가 참여했다.
1995년 초연한 '명성황후'는 조선 제 26대 왕 고종의 왕비이자 대한제국의 첫 황후였던 명성황후의 서거 100주년을 기념하여 제작됐다.
19세기 말 격변의 시대에 허약한 국권을 지키기 위해 일본에 정면으로 맞서다 비참한 최후를 맞은 명성황후의 삶을 그린 작품이다.
국내 창작 뮤지컬로는 최초로 브로드웨이와 웨스트엔드에서 공연했다. 그간 1300회 공연, 누적 관객 180만 명을 기록하고 있다. 무대에 오를 때마다 수정과 보완을 거듭하며 완성도를 높여왔는데 이번에도 변화를 시도할 것이라고 공연제작사 에이콤은 전했다.
특히 고(姑) 이만익 화가의 판화를 메인 이미지로 사용해온 포스터를 공모전을 통해 당선된 신진 작가의 일러스트를 활용한 디자인으로 바꾼다.
에이콤은 "이전 포스터가 강단 있는 명성황후의 모습을 직접적으로 표현했다면, 이번 포스터는 강대국에 둘러싸여 불안했던 당시 정세와 국권을 회복하고자 했던 명성황후의 단호한 의지가 느껴진다"고 전했다.
새로운 포스터의 일러스트는 독일에서 유학 중인 김보라(헥세) 작가가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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