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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중의 욕망을 상품으로 제작한 앤디 워홀
앤디 워홀의 가장 가까운 조력자 팻 해캣은 대학시절 아르바이트로 워홀의 작업실 ‘팩토리(The Factory)’에서 타이핑 작업을 하면서 인연을 맺었다. 더 정확하게는 앤디 워홀의 일기를 대필해주는 일을 했다. 그러니 그는 그 누구보다도 앤디 워홀을 잘 알고 있는 사람일..
2014.10.13 (월)
[송미영의 그림콘서트] 이상향을 표현하는 그녀의 그림
우리가 가장 추구하는 삶은 어떤 모습일까? 변치 않는 사실은 누구나 행복한 삶을 바란다는 것이다. 혹자는 이런 말을 한다, 우리의 인생은 여행과 같다고. 아마도 그것은 시간 여행이리라. 우리는 이 시간여행을 통해 많은 것을 경험하게 된다. 한 명도 빠짐없이 모두에게 공..
2014.06.24 (화) 아트조선
[송미영의 그림콘서트] 일상의 소중함… 영혼이 아름다운 그의 그림
"앞이 하나도 보이지 않고 결론이 나지 않아 나 자신이 비참하게 느껴졌을 때 당신의 그림을 보며 위로를 받은 적이 있다"고 누군가 쓴 글을 읽은 후 그림 그리기를 잘했다고 생각하며 오랜 시간 행복해 한 적이 있다. 예술가는 욕심이 없다. 나의 작품이 누군가에게 ..
2014.06.09 (월) 아트조선
[송미영의 그림콘서트] 사진과 회화가 만나 심장을 그려내다
사진과 회화가 다른 이유는 무엇일까? 사진은 사물을 보이는 그대로 사진기라는 도구를 통해 투영하는 것이고 회화는 사물을 보고 화가의 감성과 철학을 캔버스 위에 그림으로 그려내는 것이다.회화에서는 판화라는 장르가 있다. 면에 형상을 그려 잉크나 물감등을 이용해 인쇄를 하는..
2014.05.30 (금) 아트조선
[송미영의 그림콘서트] 인간다움이 사라진 상실의 시대… 낭만을 그리는 화가
후기인상파 화가 폴 고갱은 남태평양의 타히티섬에서 작품활동을 했다. 잘 알려진 대로 문명세계에 대한 혐오감이 그를 작은 섬으로 이끌었다. 고갱은 자본주의 사회에서 벗어나 스스로가 원시인이 됨으로써 인간이 가지고 있는 본원적 정서를 느끼고 그것을 작품으로 표현하고자 했다..
2014.05.20 (화) 아트조선
[송미영의 그림콘서트] 길 고양이의 시선으로 차가운 도시를 바라보다
"당신은 그림을 볼 때 무슨 생각을 하십니까?" 지금 이 글을 읽고 있는 당신에게 물어본다. 아마도 대답은 "그냥 본다"가 제일 많지 않을까. 갤러리에서 그림을 보다가 의문점이 생기더라도 그림 옆 혹은 전시장 어딘가에 서있는 큐레이터나 미술가를 찾아 그림에 대해 선뜻 ..
2014.05.08 (목) 아트조선
[송미영의 그림콘서트] 신선한 미술계의 새 바람, 한류미술
오랜 경기침체에 가장 큰 타격을 받는 분야는 아마도 문화 예술일 것이다. 많은 예술가가 생계를 위한 일을 선택하고 젊은 미대생들은 일찍부터 전업 작가의 길을 포기한 상태이며 많은 화랑이 문을 닫고 있다.'그림콘서트'가 기획된 데에는 이런 상황과 큰 연관이 있다. 대중에게..
2014.04.29 (화) 아트조선
[송미영의 그림콘서트] 행복한 세상을 위한 욕망의 표현
인간은 누구나 욕망을 가지고 있다. 욕망에는 다양한 의지와 희망이 내포되어 있는데 그것이 때로는 시작과 달리 과도한 욕심으로 표출되기도 한다. 이때 우리는 상심하고 좌절하게 된다.현대인들은 어떤 욕망을 가지고 있을까?..
2014.04.22 (화) 아트조선
[우정아의 아트 스토리] [114] '몬주익 언덕'에서 꿈꾼 自由
1992년의 바르셀로나 올림픽을 기억한다면, 황영조 선수의 마라톤 레이스도 잊지 못할 것이다. 그가 경쟁자들을 따돌리며 끈기 있게 오르던 가파른 언덕, 바로 그 몬주익 언덕 위에 화가 호안 미로(Joan Mir�·1893~1983)의 미술관과 묘지가 있다. 사시사철 온..
2013.10.24 (목) 우정아 포스텍 교수·서양미술사
[우정아의 아트 스토리] [113] 귀족 도련님을 키운 중산층 가정교사와 유모들
갖고 놀던 장난감들을 바닥에 어질러 놓은 채 그대로 달려나가려던 도련님을 붙잡아 세운 건 그의 가정교사다. 모자의 먼지를 털어주며, 눈을 맞추고 차분히 타이르는 그녀 앞에서는 철없는 어린아이도 공손해진다. 이처럼 평범한 여인들과 아이들의 일상을 그린 그림으로 잘 알려진..
2013.10.18 (금) 우정아 포스텍 교수·서양미술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