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26만원 바그너', 위기의 클래식 구할 수 있을까?
- 올해 상반기 클래식 음반 판매량은 18.1% 급락(닐슨 사운드트랙 보고서)했다. 듣고 싶은 곡은 인터넷을 통해 한두 곡만 사서 듣는 방식이 유행하면서 전통적 '음반'시장이 큰 타격을 입은 것이다.내년은 이탈리아의 작곡가 베르디(1813~1901)와 독일의 바그너(1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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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12.19 (수)
김성현 기자

- [리뷰] 풋풋한 젊은 앙상블… 농익은 호흡
- 노부스 4중주단(바이올린 김재영·김영욱, 비올라 이승원, 첼로 문웅휘)은 한국 음악계에서 의미 있는 기록을 연일 새롭게 쓰는 평균 연령 25세의 젊은 실내악단이다. 2008년 오사카 실내악 콩쿠르 3위, 2009년 리옹 실내악 콩쿠르 3위에 이어, 지난 9월 독일 뮌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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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12.19 (수)
김성현 기자

- 다락방처럼 포근한 겨울 '라 보엠'
- 푸치니의 오페라 '라 보엠'이 어울리는 계절은 실은 여름이 아니라 겨울. 크리스마스 이브 즈음의 파리 다락방을 배경으로 연일 끼니 걱정을 하면서도 꿈과 낭만만은 잃지 않는 무명 예술가들을 일컫는 말이 '보헤미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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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12.19 (수)
김성현 기자

- 사고 당한 아들 살린, 지극한 부정 지휘자 정명훈
- 예정되어 있었던 정명훈의 베를린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지휘가 공연을 한 주 앞두고 취소됐다. 알려진 이유는 아들의 사고로 인한 병간호. 언제나 “가족이 먼저, 음악이 두 번째”라 말해온 그는 영예로운 그 자리를 마다하고 아들의 곁을 지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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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12.19 (수)

- 한 손엔 바이올린, 또 한 손엔 트위터… 사라 장의 '이중주'
- 한 해 평균 100여회의 연주회, 남극 빼놓고는 안 가본 대륙이 없는 연주자. '세계에서 가장 바쁜 바이올리니스트' 사라 장(32)은 시차 극복과 여행용 짐 싸기, 영화 감상과 친구들과의 저녁 식사 같은 소소한 일상을 트위터에 올리며 8만명의 팔로어와 소통하는 '클래식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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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12.13 (목)
정리=김성현 기자

- [음반 리뷰] 여대생 나경이 꿈꿨고 연주자 나경은 이뤘네
- 플루티스트 최나경(29)씨는 미국 신시내티 심포니 부수석에 이어 현재 빈 심포니 오케스트라의 수석 연주자로 활동하는 차세대 연주자. 미국 줄리아드 음대 재학 시절이던 2005년, 그는 학교 도서관의 재고 정리 세일 코너에서 낡은 중고 음반 한 장을 발견했다.20세기 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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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12.13 (목)
김성현 기자

- 팝페라 가수 우나 "아리랑도 강남스타일처럼 전 세계인이 공감할 수 있어"
- 즐거워 부르면 흥이 나고, 슬퍼서 부르면 더욱 눈시울을 적시게 하는 '아리랑'. 우리의 자랑스러운 민요 아리랑이 프랑스 파리 유네스코 본부 인류 무형유산 제7차 위원회에서 인류 무형유산으로 등재 확정되었다. 시대와 장소에 따라 변주되며 한민족의 정서를 담아낸 이 아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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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12.13 (목)
아트조선

- '크리에이티브다'에서 찾은 새로운 문화예술
- 멋진 미술품을 집에 들이고 싶지만 구입 과정이 까다롭다거나 판매 가격이 부담스럽다면 '크리에이티브다(www.creativeda.com)'를 주목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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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12.13 (목)
스포츠조선=박진열 기자

- 올 크리스마스엔 무대의 감동을
- 연말 선물로 살아 있는 무대의 감동만큼 따뜻한 선택도 드물다. 쏟아지는 연극과 뮤지컬 중 눈이 즐겁고 마음은 뿌듯하며 지갑도 아깝지 않은 5편을 골랐다.◇사랑은 이루어진다, '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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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12.13 (목)
신정선 기자

- 전문가 100인에게 물었더니… "연극은 '과부들', 배우는 정성화가 최고"
- 2012년 공연계는 과부들과 초록 마녀의 해였다.본지가 연극·뮤지컬계 전문가 100인에게 설문 조사한 결과, 연극 '과부들'과 뮤지컬 '위키드'가 가장 많은 표를 얻어 각각 '올해의 연극'과 '올해의 뮤지컬'로 뽑혔다. 100인 추천은 완성도나 미학적 성과는 물론, 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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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12.12 (수)
신정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