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TEC에서 꽃 피우는 불교문화 축제 '2013 불교박람회' 개최

  • 아트조선

입력 : 2013.03.04 11:26

대표적 관광 컨텐츠로 거듭나는 템플스테이, 아시아 불교축제로 발전 포부
3월 7일(목)~3월 10일(일) 서울무역전시컨벤션센터서 열려

2013 불교박람회가 오는 7일부터 10일까지 서울무역전시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다./불교박람회 제공

불교가 우리 문화와 삶 속에서 갖는 의미와 그 가치를 생각해 볼 수 있는 뜻 깊은 박람회가 열린다. 더불어 한국 전통문화에 대한 자부심까지 다시금 느낄 수 있는 2013 불교박람회가 3월 7일(목)부터 3월 10일(일)까지 나흘간 서울무역전시컨벤션센터(SETEC)에서 개최한다.

불교신문과 불광출판사가 주최하는 2013 불교박람회는 250개 부스 규모로 SETEC 1·2관을 각각 특별전 등 관련 업체들의 전시 공간과 제 1회 붓다아트페어와 힐링스테이지 무대가 꾸며지는 문화 체험 공간으로 나누어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풍성한 알찬 박람회를 만들 예정이다.

120여개 업체가 참가하는 전시부스는 연등, 공예품 등 화려하고 기품있는 불교 예술품과 수행 및 명상 관련 용품, 생활한복과, 차, 다기 등 생활용품들도 전시되며 그 밖에도 전국 사찰 및 종단, NGO와 같은 사회단체도 소개한다.

2013 불교박람회가 오는 7일부터 10일까지 서울무역전시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다./불교박람회 제공
또한, 불교출판협회전, 우리스님전, 제 1회 붓다아트페어 등 보다 깊이 있게 꾸며진 특별전도 마련되며 박람회기간 동안 총 10여개가 넘는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는 힐링 스테이지에서는 '내면의 힐링'을 주제로 한 강연과 아름다운 전통 문화 공연으로 참관객들을 사로잡는다.

2013 불교박람회 김영수 집행위원장은 "템플스테이와 같이 불교문화를 몸소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대표적인 관광 상품으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며 "종교로서 불교의 정신과 전통문화와 맥을 같이한다는 차별성을 부각시켜 온 국민이 공감할 수 있는 박람회인 동시에 아시아의 불교 축제로 발전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2013 불교박람회의 온라인 사전등록은 3월 5일(화)까지 홈페이지(http://www.bexpo.kr)에서 할 수 있으며, 사전등록을 마친 참관객은 입장료(3,000원)가 무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