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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 합주 약하다는 편견… 가족같이 연습하니 깨졌다
"메가톤급 경사! 대한민국의 노부스 4중주단이 뮌헨 ARD 콩쿠르 실내악 부문에서 준우승을 차지했습니다! 실내악과 관악 부문에서 세계 최고인 이 콩쿠르에서 한국 현악 4중주단으로는 최초로 이룩한 쾌거입니다!"지난달 한국예술종합학교 출신의 노부스 현악 4중주단(바이올린 김..
2012.10.10 (수) 김성현 기자
[그 무대의 비밀] 요즘 공연장, '테러리스트'에 몸살
배우 손숙씨는 지난달 연극 '나의 가장 나종 지니인 것'을 공연하다 깜짝 놀랐다. 고(故) 박완서 원작의 '나의 가장…'은 손씨 혼자 밀도 높게 끌어가는 1인극. 한참 연기에 몰두해 있는데, 객석 앞줄 정중앙에서 환한 빛이 쉴 새 없이 번쩍거렸다. 중년 여성이 사진기 플..
2012.10.10 (수) 신정선 기자
거대한 이 거품… 춤의 무대가 된다
거대한 저것은 우주선인가, 아니면 풍선인가? 사실은 특수한 비누액으로 만든 비누(Soap) 거품이다. 가로 13m, 세로 최대 3m나 되는 거품 속에서 무용수 4명이 춤을 춘다. 당연히 미끄럽다. 무용수들은 미끄러질 듯 부딪혔다 떨어지고 다시 치고받으며 인간의 만남과 ..
2012.10.10 (수) 신정선 기자
열두 살 연습벌레, 피아노 천재? 체스 천재?
이혁(12)은 지하철에서 말러 교향곡 듣는 것을 좋아하고, 서양식 체스에 뛰어난 소년이다. 그런 혁이가 지난달 큰일을 해냈다.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열린 쇼팽 국제 청소년 피아노 콩쿠르에서 공동 우승을 거둔 것. 피아니스트 임동민·동혁 형제와 조성진 등이 입상한 이 콩쿠..
2012.10.10 (수) 김성현 기자
갤러리 작품이냐고요? 그림책입니다
다양한 재료, 과감한 색채, 틀을 깬 구도…. 그림책이 변하고 있다. 1970~80년대에 인기를 끈 디즈니 그림책의 동글동글하고 밝은 그림만 떠올리는 독자에겐 낯선 풍경이다.전문가들은 2000년대 들어 386세대가 부모가 되면서 어린이책 시장이 성장한 것과 함께 미술 전..
2012.10.08 (월) 김경은 기자
비언어극은 지루? 선입견을 돌려찬 '武舞'
시작은 역시 싸이의 '강남 스타일'이었다. 말춤으로 달아오른 관객은 이어진 본공연, '태권무무(武舞) 달하'(The Moon)의 역동성에 깊이 빠져들었다.6일 밤(현지시각) 미국 라스베이거스의 네바다대 공연예술센터. 넌버벌(비언어·non-verbal) 퍼포먼스 '태권무..
2012.10.08 (월) 라스베이거스·LA=김기철 기자
독일 最古 국립 오케스트라 최연소 수석 첼리스트 내한 공연
한국계 독일 첼리스트 이상 엔더스(24)씨는 독일 최고(最古) 역사를 자랑하는 드레스덴 슈타츠카펠레(국립오페라 오케스트라)의 최연소 수석 첼리스트다. 드레스덴 슈타츠카펠레는 작센 공국 시절부터 460여년의 역사를 자랑한다. 엔더스씨는 4년 전인 2008년 이 악단 오디..
2012.10.08 (월) 김성현 기자
그들은 무엇을 보여주려 벗었을까
예쁘고 얌전한 춤에 식상한 이들에게 반가운 무용 잔치가 시작됐다. 제15회 서울세계무용축제(SIDance, 주최 국제무용협회 한국본부)가 20일까지 강동아트센터와 예술의전당, 을지로 대림상가, 서울숲 광장 등에서 열린다. 올해는 스웨덴, 캐나다, 이스라엘 등 16개국 5..
2012.10.05 (금) 신정선 기자
징글징글한 내 사랑, 베토벤
피아니스트 최희연(사진·서울대 교수)은 베토벤과 함께 나이를 먹어가는 연주자다. 결혼과 출산까지 삶의 중요한 분기점마다 베토벤이 언제나 함께했다. "유년기에는 속 시원한 작곡가라서 좋았고, 유학 시절에는 지긋지긋했지만, 결국 평생 따라다녀야 할 작곡가가 되고 말았다"는..
2012.10.04 (목) 김성현 기자
단돈 700달러 들고 유학길 올랐다… 내 인생의 베이스는 '도전'이다
남성 성악가의 음역 중 가장 낮은 음역인 베이스. 하지만 강병운·연광철과 사무엘 윤(윤태현)까지 한국서 베이스는 가장 멀리까지 비상하는 음역이기도 하다.특히 연광철(46·서울대 음대 교수)씨는 입지전적 인물이다. 공고 출신으로 청주대에서 성악을 전공한 뒤, 단돈 700달..
2012.10.03 (수) 김성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