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는 삼성이 후원하는 메트로폴리탄 박물관에 10억원이 넘는 예산을 지원한 것이 삼성을 위한 특혜라는 보도에 대해 "삼성과 무관하다"고 10일 밝혔다. 이날 노컷뉴스에서 '수상한 거래...문체부, ‘삼성 예산’도 챙겨줬나?'라는 기사로 삼성이 후원하는 해외 ..
국립아시아문화전당 개관 1주년 간담회 방선규 직무대리 "개입 의혹은 무리" 부인 방선규 국립아시아문화전당장(ACC) 직무대리가 '비선실세' 최순실·차은택 전 창조경제추진단장의 문화전당 개입 의혹을 거듭 부인했다. 방 직무대리는 9일 오전 서울 광화문에서 열린 ACC ..
공연계의 오랜 숙원인 공연예술통합전산망의 본격적인 가동이 정식 운영을 시작한 지 1년반 만에 급물살을 타고 있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조윤선)와 예술경영지원센터(대표 김선영)는 10일 오후 예술의전당에서 주요 예매처 6곳과 '공연예술통합전산망 연계를 위한 업무협약'을..
박근혜 정부의 '문화계 블랙리스트'에 포함된 사진작가 노순택은 아이에게 이러한 사실을 알리며 '박근혜 대통령이 아빠를 미워하나봐'라는 메시지를 보냈다. 그랬더니 자녀가 하는 말. "헐~. 그래도 그분이 좋아하는 것보다는 낫지 않나요?" 노 작가는 9일 오전 서울문화재단..
이른바 '최순실·차은택 예산'은 줄이고 줄여도 여전히 2500억원이 남았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최근 최·차씨와 관련된 예산이라는 의혹을 받는 사업에 대해 자진 삭감에 나섰으나, 문화창조융합벨트와 국가 브랜드 개발, 아리랑 핵심 콘텐츠 개발 등 최순실씨 기획안에 등장하는 주..
국립아시아문화전당(ACC) 오는 18일까지 'ACC 예술극장 최적화 공연 공모사업' 서류를 접수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공모사업은 아시아문화의 창의성과 다양성을 바탕으로 문화전당만의 차별화된 공연을 개발하기 위해 진행한다. ACC 예술극장 극장1은 예술가의 무궁무진..
뮤지컬 '시라노' 연출 프랑스 극작가 겸 시인 에드몽 로스탕의 희곡 ‘시라노 드 베르주라크’(1897)는 기형적인 긴 코를 지닌 시라노의 헌신적인 외사랑에 대한 이야기다. 그는 직접 나서지 못한 채, 먼 친척 여동생 록산느에 대한 사랑을 잘생긴 크리스티앙의 구애를 통해..
'최순실 게이트'가 문화체육관광부를 폭격하고 있다. 최순실이 '1800억 규모의 문체부 사업을 주물렀다'는 의혹으로 쑥대밭이 된 가운데 이번에는 '문화예술계 블랙리스트'를 조윤선 장관과 정관주 제1차관이 작성을 주도했다는 의혹이 터졌다. 7일 한겨레는 이날 조 장관과 ..
뮤지컬 '아랑가'의 강필석〈사진 오른쪽〉과 '명성황후'의 김소현〈사진 왼쪽〉이 7일 저녁 서울 충무아트센터에서 열린 제5회 예그린뮤지컬어워드(조직위원장 윤호진·김승업) 시상식에서 남녀 주연상을 받았다. 사극(史劇) 뮤지컬에 출연한 두 사람은 역사적 인물인 개로왕과 명성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