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16.11.08 09:38

'최순실 게이트'가 문화체육관광부를 폭격하고 있다.
최순실이 '1800억 규모의 문체부 사업을 주물렀다'는 의혹으로 쑥대밭이 된 가운데 이번에는 '문화예술계 블랙리스트'를 조윤선 장관과 정관주 제1차관이 작성을 주도했다는 의혹이 터졌다.
7일 한겨레는 이날 조 장관과 정 차관이 블랙리스트를 주도해다는 증언이 나왔다며 "2014년부터 6월부터 이듬해 5월까지 청와대 정무수석으로 재직한 조 장관이 당시 국민소통비서관이던 정 차관과 함께 블랙리스트를 만들었고 청와대 교육문화수석실을 경유해 문체부로 내려보냈다"고 보도했다.
조 장관은 "정무수석으로 근무 당시 수많은 일을 하느나 바빴는데 터무니 없는 주장"이라고 반박하고 있고, 정 차관은 "관여한 바 없다"고 해명하고 있다. 정 차관은 "해당 보도엔 2014년 여름부터 이듬해 1월까지 지원하지 말아야 지원하지 말아야 할 문화예술계 인사와 단체들의 명단을 협의해 작성했다고 돼 있는데, 저는 가을인 9월부터 청와대에서 근무하기 시작했다"며 "작성했다는 시점이 잘 맞지 않다"고 밝혔다. 조윤선 장관과 정관주 차관은 "한겨례 기사 내용은 명백한 오보"이며 "이에 대한 언론중재위원회 정정 보도 청구를 포함한 법적 대응을 적극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최순실이 '1800억 규모의 문체부 사업을 주물렀다'는 의혹으로 쑥대밭이 된 가운데 이번에는 '문화예술계 블랙리스트'를 조윤선 장관과 정관주 제1차관이 작성을 주도했다는 의혹이 터졌다.
7일 한겨레는 이날 조 장관과 정 차관이 블랙리스트를 주도해다는 증언이 나왔다며 "2014년부터 6월부터 이듬해 5월까지 청와대 정무수석으로 재직한 조 장관이 당시 국민소통비서관이던 정 차관과 함께 블랙리스트를 만들었고 청와대 교육문화수석실을 경유해 문체부로 내려보냈다"고 보도했다.
조 장관은 "정무수석으로 근무 당시 수많은 일을 하느나 바빴는데 터무니 없는 주장"이라고 반박하고 있고, 정 차관은 "관여한 바 없다"고 해명하고 있다. 정 차관은 "해당 보도엔 2014년 여름부터 이듬해 1월까지 지원하지 말아야 지원하지 말아야 할 문화예술계 인사와 단체들의 명단을 협의해 작성했다고 돼 있는데, 저는 가을인 9월부터 청와대에서 근무하기 시작했다"며 "작성했다는 시점이 잘 맞지 않다"고 밝혔다. 조윤선 장관과 정관주 차관은 "한겨례 기사 내용은 명백한 오보"이며 "이에 대한 언론중재위원회 정정 보도 청구를 포함한 법적 대응을 적극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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