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16.11.11 10:05
국립아시아문화전당 개관 1주년 간담회
방선규 직무대리 "개입 의혹은 무리" 부인
방선규 국립아시아문화전당장(ACC) 직무대리가 '비선실세' 최순실·차은택 전 창조경제추진단장의 문화전당 개입 의혹을 거듭 부인했다.
방 직무대리는 9일 오전 서울 광화문에서 열린 ACC 개관 1주년 기자간담회에서 "제가 부임한 이후 그런 일은 없었다"고 밝혔다. 지난해 8월부터 직무대리를 맡고 있는 그는 "그런 의혹은 말도 안 된다"며 "들어본 적이 없다. 의혹은 무리"라고 전했다.
전날 광주 지역 기자들과 간담회 자리에서도 같은 질문에 "(전당 운영과 인사 등에) 외부 개입을 전혀 느끼지 못했다"면서 "(저로서는)소설 같은 이야기"라고 답했던 그다. 앞서 차 전 단장이 주도한 문화창조융합벨트사업이 확대되면서 ACC 사업이 위축됐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또 현지 문화예술단체는 개관을 7개월 앞 둔 시점에서 전시예술감독이 해임되는 등 차 전 단장의 측근으로 알려진 김종덕 전 문체부 장관의 입김이 작용했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아시아문화전당의 기존 1년 예산은 700여원인데, 올해 예산은 20% 가량이 깎인 560억원대였다. 이와 관련 역시 문화창조융합벨트 사업 등에 밀려 삭감됐다는 의혹이 있었다. 방 직무대리는 이 역시 부인하면서 개관 준비가 끝난 만큼, 시설 비용이 감소하면서 자연스럽게 줄어들었다고 설명했다.
ACC는 이와 함께 오는 25일 공식 개관 1주년을 앞두고 전당 수장 자리가 비어 있는 상황이다. 방 직무대리는 "마땅한 사람을 찾고 있는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최근 3차 공모에 나섰다.
한편, ACC는 개관 이후 전시 33종, 공연 82종, 교육 97종 등을 선보였다. 방문객 숫자는 10월 말 현재 260여만명에 달한다. 특히 새로운 국제교류의 장과 창작 플랫폼으로서 주목 받았다.
태국의 영화감독 아피찻퐁 위라세타쿤, 현대 공연예술의 거장 로버트 윌슨, 대만 뉴웨이브 영화의 거장 차이밍량 등 유명 예술가들의 작품도 선보였다. 예술성은 뛰어나지만 난해함으로 대중성이 떨어진다는 지적을 받기도 했다.
방 직무대리는 "지역에서 문화예술 기관을 운영하면서 예술성만 추구하는 것은 어려운 일"이라며 "지역을 기반으로 하는 만큼 전당은 예술성과 함께 대중성까지 아우르는 균형을 맞춰서 가려고 한다. 창작, 국제교류, 예술성만 추구하다보면 너무 어려워서 관객이 오겠냐"고 말했다.
ACC 개관 1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페스티벌 등이 열린다. 20개국 200여명이 참여하는 '아시아를 위한 심포니', 대중음악과 시각예술을 아우른 '클럽 몬스터' 등이 눈길을 끈다.
방선규 직무대리 "개입 의혹은 무리" 부인
방선규 국립아시아문화전당장(ACC) 직무대리가 '비선실세' 최순실·차은택 전 창조경제추진단장의 문화전당 개입 의혹을 거듭 부인했다.
방 직무대리는 9일 오전 서울 광화문에서 열린 ACC 개관 1주년 기자간담회에서 "제가 부임한 이후 그런 일은 없었다"고 밝혔다. 지난해 8월부터 직무대리를 맡고 있는 그는 "그런 의혹은 말도 안 된다"며 "들어본 적이 없다. 의혹은 무리"라고 전했다.
전날 광주 지역 기자들과 간담회 자리에서도 같은 질문에 "(전당 운영과 인사 등에) 외부 개입을 전혀 느끼지 못했다"면서 "(저로서는)소설 같은 이야기"라고 답했던 그다. 앞서 차 전 단장이 주도한 문화창조융합벨트사업이 확대되면서 ACC 사업이 위축됐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또 현지 문화예술단체는 개관을 7개월 앞 둔 시점에서 전시예술감독이 해임되는 등 차 전 단장의 측근으로 알려진 김종덕 전 문체부 장관의 입김이 작용했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아시아문화전당의 기존 1년 예산은 700여원인데, 올해 예산은 20% 가량이 깎인 560억원대였다. 이와 관련 역시 문화창조융합벨트 사업 등에 밀려 삭감됐다는 의혹이 있었다. 방 직무대리는 이 역시 부인하면서 개관 준비가 끝난 만큼, 시설 비용이 감소하면서 자연스럽게 줄어들었다고 설명했다.
ACC는 이와 함께 오는 25일 공식 개관 1주년을 앞두고 전당 수장 자리가 비어 있는 상황이다. 방 직무대리는 "마땅한 사람을 찾고 있는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최근 3차 공모에 나섰다.
한편, ACC는 개관 이후 전시 33종, 공연 82종, 교육 97종 등을 선보였다. 방문객 숫자는 10월 말 현재 260여만명에 달한다. 특히 새로운 국제교류의 장과 창작 플랫폼으로서 주목 받았다.
태국의 영화감독 아피찻퐁 위라세타쿤, 현대 공연예술의 거장 로버트 윌슨, 대만 뉴웨이브 영화의 거장 차이밍량 등 유명 예술가들의 작품도 선보였다. 예술성은 뛰어나지만 난해함으로 대중성이 떨어진다는 지적을 받기도 했다.
방 직무대리는 "지역에서 문화예술 기관을 운영하면서 예술성만 추구하는 것은 어려운 일"이라며 "지역을 기반으로 하는 만큼 전당은 예술성과 함께 대중성까지 아우르는 균형을 맞춰서 가려고 한다. 창작, 국제교류, 예술성만 추구하다보면 너무 어려워서 관객이 오겠냐"고 말했다.
ACC 개관 1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페스티벌 등이 열린다. 20개국 200여명이 참여하는 '아시아를 위한 심포니', 대중음악과 시각예술을 아우른 '클럽 몬스터' 등이 눈길을 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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