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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너와 나, 같은 사건을 왜 다르게 기억할까?
 인간은 현재를 살며 과거를 추억하고 미래를 대비한다. 마블 코믹스의 닥터 스트레인지가 아닌 이상 누구도 시간을 되돌릴 수도, 앞당길 수도 없는 법. 그러나 연극 ‘그믐, 또는 당신이 세계를 기억하는 방식’ 속 남자 주인공은 시간을 다르게 경험한다. 그믐날 날아 들어온 ..
2019.10.14 (월) 아트조선 송지운 기자
글자로 만나는 예술 ‘타이포 잔치’
 ‘2019 타이포 잔치 : 제6회 국제 타이포그래피 비엔날레’가 11월 3일까지 서울 중구 통일로 문화역서울 284에서 열린다. ‘타이포잔치’는 일상적으로 접하는 문자의 예술적 가치를 인식하고 가능성을 탐색하는 실험과 교류의 장이다. 이번 전시에서는 타이포그래피와 사..
2019.10.11 (금) 아트조선 송지운 기자
[인사] 국립오페라단 신임 예술 감독에 박형식 전 의정부예술의전당 사장
지난 1일 국립오페라단 예술 감독에 박형식 전 의정부예술의전당 사장이 임명됐다. 박 신임 예술 감독은 한양대 성악과와 단국대학원 음악과를 졸업해 전문지식을 갖췄으며, 정동극장장, 국립중앙박물관 문화재단 사장, 안양문화예술재단 대표이사, 의정부예술의전당 사장을 ..
2019.10.11 (금) 아트조선 송지운 기자
국립현대미술관, 특수 팔레트 국제 디자인권 등록
 국립현대미술관이 개발한 수장형 전시 특수 팔레트의 국제 디자인권이 등록됐다. 국내 최초의 수장형 미술관인 청주관 개관에 맞춰 개발된 특수 팔레트는 작품 운반대와 좌대를 겸하고 있어, 작품을 수장고에서 전시실까지 좌대 교체 없이 옮길 수 있다. 무거운 작품을 손상 없이 ..
2019.10.11 (금) 아트조선 송지운 기자
뒤섞인 과거, 현재와 미래… ‘나는너를중세의미래한다1’展
 인류의 현재를 고찰해 미래를 상상하는 기획전 ‘나는너를중세의미래한다1’이 11월 17일까지 아트선재센터에서 열린다. 새로운 암흑의 시대를 불러내는 주문처럼 들리는 전시 제목은 과거와 미래를 뒤섞으며 시간을 선형적으로 인지하는 습관을 방해한다. 전시는 원시적 이미지를 ..
2019.10.11 (금) 아트조선 송지운 기자
비슷한 듯 서로 다른 부부 작가 함께하는 전시
 부부이자 동료였던 하인두(1930~1989)와 류민자(77)는 오랜 생애에 걸쳐 서로 예술관을 공유, 상호 영향관계를 형성하고 다양한 회화적 양식을 실험하며 자신들만의 독자적인 조형 언어를 구축했다. 하인두가 1세대 추상화가로서 한국 전통과 불교 사상을 기조로 한 비정..
2019.10.11 (금) 윤다함 기자
[리뷰] 지친 어깨에 천사의 날개가 돼 줄 연극 ‘오펀스’
 해롤드는 납치당했다. 평소 소매치기나 일삼아오던 트릿이 크게 한탕 해낸 것인데, 정작 이 남자는 자신이 납치된 줄은 모르고 트릿을 ‘앵벌이 키즈’라 부르며 반가워한다. 다음날 아침 눈 뜬 해롤드는 스스로 결박을 풀고는 납치범에게 파격적인 제안을 한다. 일자리를 주고 경..
2019.10.10 (목) 아트조선 송지운 기자
사진의 역사와 현주소 한눈에 ‘서울사진축제’
 ‘2019 서울사진축제 - 오픈 유어 스토리지 : 역사, 순환, 담론’이 11월 10일까지 서울시립 북서울미술관에서 열린다. 이번 축제는 1950년대 한국 사진가의 아카이브와 작품으로 구성된 ‘명동싸롱과 1950년대 카메라당’(역사), 오늘날의 사진 행위와 생산물을 ..
2019.10.10 (목) 아트조선 송지운 기자
우란문화재단 ‘터(Play : Ground)’展, 31일까지
 사람은 태어나 터를 닦아 집을 짓고 마을을 이뤄 문화를 만들어 나간다. 그중 놀이는 사람의 일생을 담고 놀이가 이뤄지는 터는 곧 공동체가 실현되는 곳이다. 우란시선 기획전 ‘터(Play : Ground)’가 31일까지 서울 성동구 우란문화재단에서 열린다. ..
2019.10.08 (화) 아트조선 송지운 기자
박수근 23억, 이우환 20억… 홍콩서 한국 근현대미술 ‘선방’
한국 근현대미술품이 시위로 위축된 홍콩 미술시장을 심폐소생할 수 있을까. 지난 5일 홍콩에서 열린 제30회 서울옥션 홍콩세일에서 박수근의 <공기놀이하는 아이들 Children Playing Game>이 23억원(HKD 1500만), 이우환의 대작 <동풍..
2019.10.08 (화) 윤다함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