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11.02.11 08:36

[OSEN=조경이 기자] 공연취소 경험이 있던 옥주현이 공연 중의 음식을 먹는 것에 대해서 두려운 마음을 전했다.
옥주현은 10일 자신의 트위터에 “2막 이지에져라잎 부르고 오피스 왔더니 따끈한 떡이.. ㅠㅠ. 얼마 전 인터미션 때 먹은 음식으로 뭔지 모르게 잘못돼 공연취소 된 후론 인터미션땐 무서워서 못먹겠음. 그저 그림의 떡”이라는 글을 올렸다.
글과 함께 ‘아이다’ 의상을 입은 채로 떡을 먹지 못하고 바라만보고 있는 사진을 올렸다.
옥주현은 ‘아이다’ 공연이 한창 이던 지난 1월 23일 목 상태가 악화돼 낮 공연이 끝난 직후 오후 공연을 갑작스럽게 취소했다. 이에 기획사 신시컴퍼니 측은 갑작스런 공연 취소에 관객들로부터 항의를 받았고, 공연 취소에 대한 보상으로 티켓 금액 110% 환불 조치와 함께 좌석 등급을 한 단계 높인 재 관람권을 지급하기로 했다. 건강을 회복한 옥주현은 25일 ‘아이다’ 공연에 복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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