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주현, 뮤지컬 '몬테크리스토'에 합류

  • 스포츠조선=김형중 기자

입력 : 2011.02.23 11:32

◇뮤지컬 '몬테크리스토'에 출연을 확정한 배우 옥주현. 사진제공=EMK뮤지컬컴퍼니
옥주현이 올 3월 개막하는 뮤지컬 '몬테크리스토'에 초연에 이어 다시 여주인공 메르세데스를 맡는다.
현재 '아이다'에 출연 중인 옥주현은 연습시기가 겹쳐 당초 '몬테크리스토' 출연을 고사했지만 제작사 EMK뮤지컬컴퍼니의 구애로 마음을 돌렸다는 후문이다. '아이다'가 끝난 뒤인 4월부터 무대에 설 예정이다. 옥주현은 지난해 '몬테크리스토' 초연에서 폭발적인 가창력으로 작곡가 프랭크 와일드혼으로부터 호평을 들은 바 있다.
옥주현의 참여로 차지연, 최현주 등 세 명의 메르세데스가 연기대결을 펼치게 됐다.
'몬테크리스토'는 2009년 스위스에서 월드 프리미어로 소개된 이후 지난해 한국에서 초연되었다. '지킬 앤 하이드', '천국의 눈물'의 작곡가 프랭크 와일드혼의 감성을 사로잡는 음악과 화려한 무대로 호평받았다.
올해 공연은 류정한, 엄기준, 신성록, 옥주현, 차지연, 전동석 등 초연 멤버들에 최현주, 강태을, 김성기, 김장섭, 김영주 등이 합류한다. 오는 3월 1일부터 4월 24일까지 충무아트홀 대극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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