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땅의 사계절을 가야금 명인 황병기의 연주로 들으며, 한국적 춤사위로 느껴보는 특별한 공연이 관객을 맞는다.김명숙 이화여대 무용과 교수가 이끄는 '늘휘무용단'이 '춤으로 그리는 사계 〈想·想〉' 공연을 15일 오후 6시 서울 강남구 역삼동 LG아트센터에서 올린다. 황병..
소프라노 서선영(28·사진)씨는 만 19세 때인 대학 3학년부터 3년간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무대에 섰다. 당시 청소년 음악회의 지휘와 피아노, 해설을 맡았던 김대진 교수(한국예술종합학교)가 청소년 관객들에게 성악곡을 들려주고 싶을 때마다 찾았던 '시범 조교'였다. 김 교..
클래식 음반에 적혀 있는 해설을 흔히 '속지'나 '내지'라고 부릅니다. 음악에 빠져들고 싶어하는 이들에게는 친절한 안내자가 되지요. 하지만 최근 국내 라이선스로 소개된 클래식 음반에서 졸속·엉터리 번역이 속출해 말썽입니다.베를린 필의 오보에 수석 연주자인 알브레히트 마..
서울옥션과 조선일보가 공동 주최하는 미술품 온라인 4월 경매가 12일 오전 10시부터 서울옥션 홈페이지(www.seoulauction.com)를 통해 열린다. 이번 경매의 하이라이트는 일본 네오 팝 세대를 대표하는 작가 나라 요시토모(奈良美智)의 2001년작 '상자 안..
한번 활을 들었다 하면 하룻밤 최소 3시간, 바흐의 무반주 첼로 모음곡(6곡)부터 베토벤의 첼로 소나타 전곡(5곡)까지….네덜란드 출신의 첼리스트 피터 비스펠베이(50)는 '첼로의 마라토너'다. 한국에서도 지난 2000년 바흐 무반주 첼로 모음곡 전곡 연주회, 2002..
화려한 조명 아래 외국인들이 북적대는 모습은 여느 클럽과 다름이 없다. 그런데 자세히 살펴보면 술은 막걸리로 만든 칵테일에 유명 DJ가 믹싱한 음악은 한국 전통 멜로디가 흘러나온다. 게다가 무대에선 퓨전 한복을 입은 연주자들이 화려한 공연을 펼친다. 14일 종로에 대형..
세계적인 인터넷기업 구글(Google)이 10일 이중섭의 작품 ‘흰 소’를 배경으로한 구글 로고를 선보였다.10일은 한국 근대서양화의 거목으로 주목받은 이중섭 작가 탄생 96주년(1916년 4월 10일) 이기도 하다. 구글이 한국 서양화가 작품을 알아볼 수 있게 된 데에..
그는 월요일 아침마다 하늘을 올려다본다. 발레리노 이원국(42)이다. 그가 이끄는 이원국발레단의 '월요 발레 이야기' 공연이 7일로 4주년을 맞았다. 80명 앉으면 꽉 차는 대학로 소극장에서 한 주도 거르지 않고 4년을 버텼다. "비나 눈이 오면 관객이 줄어들까 봐 월요..
기계처럼 정확한 박자 감각, 자로 잰 듯이 빈틈없는 동작과 암보력(暗譜力). 지휘자 로린 마젤(82)을 따라다니는 수식어이지만 이런 매력이 작곡가 말러의 교향곡과 잘 어울리는지는 사실 확실치 않았다.체코의 변방에서 유대인으로 태어나 오스트리아와 미국에서 활동했던 이 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