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덕 장관은 ‘문사코(문화적인 사이코패스)'" 라는 발언으로 미술계에 파문을 던졌던 그가 2년만에 '미술관장'으로 돌아왔다. 2015년 6월 10일 그는 국립현대미술관장직에 공모했다가 문체부가 '부적격' 판정하자, "납득이 되지 않는다"며 기자회견을 열고 재공모와 ..
제2회 박수근미술상 수상자로 서양화가 김진열(64) 화백이 선정됐다. 양구군에 따르면 박수근미술상 심사위원회는 17명의 추천위원이 추천한 25명의 후보 작가를 심사한 결과 제2회 박수근미술상에 김진열 화백을 만장일치로 선정했다. 홍익대 응용미술학과를 졸업하고 시각이미지 ..
국내에 알려지지 않은 14세기 고려불화 한 점이 이탈리아 제노바의 박물관에서 발견됐다. 고려불화 연구자인 정우택 동국대박물관장은 "이달 초 동국대 개교 110주년 기념사업회의 후원으로 유럽 지역 한국 불교 미술품을 조사하는 과정에서 고려불화 '수월관음도(水月觀音圖)'를 ..
지난해 쇳가루 날리던 고려제강 폐공장을 전시장으로 바꿔 흥행에 성공한 부산비엔날레가 차기 집행위원장 선임을 앞두고 내홍에 휩싸였다. 전시감독을 맡았던 윤재갑(49) 큐레이터가 임동락(62) 현 집행위원장의 사퇴를 요구하는 성명을 20일 언론에 배포하면서다. 다음 달 정..
예술의전당(사장 고학찬)이 주최한 '제3회 예술의전당 예술대상'에서 유니버설발레단의 전막 발레 '심청'이 주인공이 됐다. '심청'은 17일 오후 서초동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열린 이 시상식에서 영예의 대상을 차지했다. 이 작품은 대상을 받을 자격이 주어지는 부문별 시..
현역 최고령 판소리꾼으로 활동해온 박송희(본명 박정자·90) 명창이 19일 오전 별세했다.국가무형문화재 제5호 판소리 '흥보가' 보유자인 명창은 전남 화순에서 태어났다. 열네 살 때 전라도 광주 권번(券番)에서 판소리, 가곡, 가사, 승무, 꽃춤을 배웠다. "소리를 배우..
대구박물관 '흙에서 찾은 불상' 열려
국립대구박물관 특별전시실에서 테마 전시 '흙에서 찾은 불상'이 열리고 있다. 점토로 만든 소조(塑造) 불상 4점과 구리로 제작한 동제(銅製) 불상 2점을 선보인다. 소조 불상은 경북 예천군 남본리 유적 발굴조사에서 출토됐고 동제 불..
기타교재계의 영원한 스테디셀러 '이정선 기타교실'을 연상케 하는 리코더 교본이 나온다. 4월 출간 예정인 '염은초의 리코더랜드'(가제)다. 걸출한 실력과 깜찍한 외모로 '리코더계의 국민 여동생'으로 통하는 리코디스트 염은초(25)의 이름을 앞세웠다. 리코더만 30개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