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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지금 일하는 중이에요” 생활 전선에 뛰어든 청소년의 불안한 질주
 박완서 작가의 ‘자전거 도둑’이 40년이라는 세월의 흐름에 맞춰 이제는 헬멧을 쓰고 오토바이를 훔친다. 생계를 유지하기 위해 전기용품 도매상에서 점원으로 일하던 1970년대의 수남은 명품을 사기 위해 오토바이를 타고 치킨을 배달하는 오늘날의 수남으로 새롭게 태어난다. ..
2019.12.11 (수) 아트조선 송지운 기자
“민족이란 무엇인가” 중동 현대미술 속 고향 잃은 삶
 복잡한 사회적 맥락과 역사적 배경을 가진 중동 지역의 현대미술을 선보이는 ‘고향’전(展)이 내년 3월 8일까지 서울시립미술관 서소문본관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는 지역 미술의 정체성을 다루는 비서구권 전시 시리즈의 2019년 세 번째 프로젝트다. 사람들이 고향을 잃거나 ..
2019.12.11 (수) 아트조선 송지운 기자
대구문화예술회관, ‘아트in대구, 오픈리그’ 전시 작가 공모
 대구문화예술회관이 대구 미술계에서 묵묵히 자신의 작품 세계를 구축해 온 작가를 찾는다. ‘아트in대구, 오픈리그’전(展)은 그간 공적 지원 프로그램에서 소외되거나 작품을 해오면서도 발표할 기회를 제대로 갖지 못한 작가를 공모를 통해 발굴해 선보이는 자리다. 작품의 성과..
2019.12.09 (월) 아트조선 송지운 기자
[리뷰] 여신님으로 남북 화합… 좌충우돌 무인도 탈출기
 총성과 비명이 난무하는 한국전쟁. 남한군의 감시 아래 북한군 포로를 이송하던 중 배가 난파되면서 너 나 할 것 없이 모두 무인도에 고립된다. 심지어 포박된 채로 배에 몸을 실었던 북한군들이 혼란을 틈타 반란을 일으키는 바람에 도리어 남한군인 영범과 석구가 포로 신세가 ..
2019.12.06 (금) 아트조선 송지운 기자
움직이는 벽화 속 수상한 도시의 밤 풍경
 ‘퀀텀점프 2019 릴레이 2인전’ 중 두 번째 전시인 박미라의 ‘밤물결’이 내년 1월 19일까지 경기도미술관 1층 프로젝트 갤러리에서 진행된다. 퀀텀점프는 하나의 에너지가 다른 차원으로 도약하는 현상을 가리키는 물리학 용어로, 경기도미술관과 경기창작센터가 협력해 젊..
2019.12.06 (금) 아트조선 송지운 기자
마음 속 고통, 자연 그린 그림으로 치유해주고파
 “식물들이 지닌 이타성이 작품을 보는 이들에게 투영돼 지구, 동식물, 자연환경과 상호작용하는 세상으로 거듭나길 바란다.” ..
2019.12.06 (금) 윤다함 기자
오컬트 뮤지컬로 재탄생한 크라잉넛, ‘알랑가 모르겄SHOW’
 1세대 인디밴드 크라잉넛의 음악이 오컬트(초자연적 현상) 콘셉트의 판타지 뮤지컬로 재탄생한다. 경기문화재단의 청년공연단체 융복합 공연 지원 프로젝트를 통해 지난 7월 선정된 극단 ‘자랑’이 기획한 이번 공연은 오는 7일과 8일 경기상상캠퍼스 공간1986 멀티벙커 진행..
2019.12.04 (수) 아트조선 송지운 기자
아뜰리에 아키, ‘아트 마이애미’ 참여… "한국 현대미술 세계화 위해"
 미국에서 오는 8일까지 진행되는 ‘아트 마이애미 2019’에 아뜰리에 아키가 참가한다. 올해로 30회째를 맞는 아트 마이애미는 미국에서 가장 오랜 역사를 지닌 페어로 ‘마이애미 아트위크’ 기간에 열린다. 세계 곳곳에서 현대미술을 주도하고 있는 영향력 있는 갤러리와 미술..
2019.12.04 (수) 아트조선 송지운 기자
[리뷰] 그림자와 황금을 맞바꿀 수 있다면, “서명하시겠습니까”
 여기 황금에 눈이 멀어 악마에게 그림자를 팔았다가 영혼마저 잃게 생긴 남자가 있다. 독일 작가 아델베르트 폰 샤미소의 ‘페터 슐레밀의 기이한 이야기’를 원작으로 하는 뮤지컬 ‘그림자를 판 사나이’ 속 주인공의 이야기다. 페터는 회색 양복을 입은 정체불명의 남자 ‘그레..
2019.12.03 (화) 아트조선 송지운 기자
스페인의 ‘리틀 바스키아’, AR로 만나는 레오나르도의 작품 세계
 스페인에서 온 만 5세 꼬마 천재 화가 레오나르도의 개인전 ‘We Invite You to Alleway x Leonardo‘가 내년 1월 31일까지 앨리웨이 광교의 앨리키즈 1층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는 아이들이 작품을 단순히 감상하는 것을 넘어 증강현실을 통해 보다..
2019.12.02 (월) 아트조선 송지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