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관객 없는 오페라? 대본은 전시장에 걸린 그림
- 현대미술뿐만 아니라 작곡, 오페라 각본과 연출 등 다양한 분야를 넘나드는 리처드 케네디(Richard Kennedy)가 국내 첫 개인전 ‘missed connections’를 내달 31일까지 서울 종로구 갤러리2에서 가진다. 이번 전시에서는 관객이 없는 오페라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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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2.20 (금)
아트조선 송지운 기자

- 어두운 시대에도 불태운 예술혼… 이인성의 유일한 빛, 대구
- 대구 출신 천재 화가 이인성을 기리고 동시대 회화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대구시가 운영하는 이인성 미술상이 내년에 20주년을 맞이한다. 작가의 예술성을 계승, 발전하고 미술상의 의미를 되돌아보고자 이인성 특별전 ‘화가의 고향, 대구’를 내달 12일까지 대구미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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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2.20 (금)
아트조선 송지운 기자

- 청년들이 그리는 청주의 문화 지형, ‘미완의 플레이’
- 청주의 젊은 문화 공간을 조명하는 ‘청주의 문화 공간들 : 미완의 플레이’가 내년 2월 2일까지 청주시립 대청호미술관에서 열린다. 2년 전 청주의 청년 디자이너들이 운영하는 스튜디오를 소개한 ‘크로스-오버 : 청주의 젊은 디자인’ 이후, 청년의 문화 공간을 중심으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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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2.19 (목)
아트조선 송지운 기자

- [리뷰] 사라진 의사를 둘러싼 병원장과 환자 간의 파워게임
- 캐나다의 한 병원에서 의사 로렌스가 일언반구도 없이 돌연 사라졌다. 실종 신고는 48시간 후에나 가능한 상황이라 경찰은 적극적으로 움직여 주지 않고, 그를 마지막으로 만난 환자 마이클의 증언이 유일한 단서인 상황. 졸지에 크리스마스이브에 출근하게 된 병원장 그린버그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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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2.18 (수)
아트조선 송지운 기자

- 어둠속 온몸으로 맞이하는 반 고흐… ‘빛의 벙커’展
- 빛과 그림자의 끊임없는 소용돌이 속에서 반 고흐의 생동감 넘치는 강렬한 붓터치를 온몸으로 감상할 수 있는 ‘빛의 벙커: 반 고흐’전(展)이 내년 10월 25일까지 제주 성산 빛의 벙커에서 열린다. 고흐의 회화 800점과 드로잉 1000점을 미디어아트로 재구성, 고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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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2.17 (화)
윤다함 기자

- 미국 개념미술가와 한국 문학의 만남
- 커미션(주문 제작) 프로젝트 ‘당신을 위하여 : 제니 홀저’가 내년 7월 5일까지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과 과천관에서 열린다. 제니 홀저는 40여 년간 텍스트를 매개로 사회와 개인, 정치 문제를 다뤄 온 세계적인 개념미술가다. 2017년부터 3년간 진행된 이번 프로젝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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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2.16 (월)
아트조선 송지운 기자

- [리뷰] ‘휘트니 휴스턴’의 노래, 뮤지컬로 되살아나다
- 공연장을 가득 채우는 폭발적인 성량에 지붕이 날아가 버릴 것만 같다. 스토커의 위협으로 경호원을 고용했다는 톱스타는 여장부의 호령 소리처럼 울려 퍼지는 노래만으로 현장에 있는 모든 사람의 기세를 꺾어 버린다. 온몸으로 전율하던 관객은 이어지는 간드러진 목소리에 바로 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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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2.13 (금)
아트조선 송지운 기자

- 꿈처럼 살아 숨 쉬는 하얀 조각들… 도자의 재발견
- 도자 설치 작가 백진이 개인전 ‘파편’을 내년 3월 8일까지 서울 종로구 율곡로 아라리오뮤지엄 인 스페이스에서 가진다. 도자라는 전통적인 매체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하는 작가가 정교한 작업 과정을 통해 만든 흰 도자 파편이 전시장에서 유기적으로 확장되는 모습을 볼 수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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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2.13 (금)
아트조선 송지운 기자

- [리뷰] “지금 일하는 중이에요” 생활 전선에 뛰어든 청소년의 불안한 질주
- 박완서 작가의 ‘자전거 도둑’이 40년이라는 세월의 흐름에 맞춰 이제는 헬멧을 쓰고 오토바이를 훔친다. 생계를 유지하기 위해 전기용품 도매상에서 점원으로 일하던 1970년대의 수남은 명품을 사기 위해 오토바이를 타고 치킨을 배달하는 오늘날의 수남으로 새롭게 태어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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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2.11 (수)
아트조선 송지운 기자

- “민족이란 무엇인가” 중동 현대미술 속 고향 잃은 삶
- 복잡한 사회적 맥락과 역사적 배경을 가진 중동 지역의 현대미술을 선보이는 ‘고향’전(展)이 내년 3월 8일까지 서울시립미술관 서소문본관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는 지역 미술의 정체성을 다루는 비서구권 전시 시리즈의 2019년 세 번째 프로젝트다. 사람들이 고향을 잃거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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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2.11 (수)
아트조선 송지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