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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칼을 들어라, 스위니” 이발사의 잔혹한 복수극 속 통쾌한 블랙 코미디
 뮤지컬 ‘스위니토드’의 막이 오르기 전 객석에 불이 꺼지면 관객은 하나둘 귀를 막기 시작한다. 도저히 영문을 알 수 없어도 이들을 따라 하는 것이 좋다. 이 뮤지컬은 귀청을 찢어버릴 듯 쇳소리 가득한 굉음으로 시작하기 때문이다. 이어지는 서곡은 엄숙한 목소리로 객석을..
2019.11.29 (금) 아트조선 송지운 기자
제24회 석주미술상 수상자 이경미, 개인전에서 신작 선봬
 설치 작가 이경미가 올해로 24회를 맞는 석주미술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시상식은 29일 현재 개인전이 열리고 있는 서울 평창동 갤러리세줄에서 진행됐으며 작품 설명회를 갖기도 했다. 작가가 뒤러의 작품을 오마주한 신작을 선보이는 개인전 ‘Then & Now ; ..
2019.11.29 (금) 아트조선 송지운 기자
이진실·장지한, ‘SeMA·하나 평론상’ 수상
 이진실과 장지한이 SeMA·하나 평론상의 세 번째 수상자로 선정됐다. 서울시립미술관이 진행하는 SeMA·하나 평론상은 미술 평론을 활성화하자는 취지로 하나금융그룹의 후원을 받아 제정됐다. 국내외 미술 평론상을 통틀어 가장 높은 2천만 원의 상금을 내걸고 2015년 이..
2019.11.29 (금) 아트조선 송지운 기자
두산레지던시 뉴욕 2021년 입주 작가 공모
 두산갤러리는 내달 1일부터 2021년 두산레지던시 뉴욕 입주 작가를 공개 모집한다. 두산레지던시 뉴욕은 2009년 젊은 작가의 창작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뉴욕 주정부와 교육청의 정식 인가를 받고 설립됐다. 독립된 작업실과 아파트로 구성돼 매년 6개월 동안 입주할 수 있..
2019.11.29 (금) 아트조선 송지운 기자
고통의 세월 참고 견딘 두 마을… 전시·연극 통해 치유
 오는 30일, 온몸으로 미군을 감내해야 했던 사람들의 이야기를 전하는 행사가 한날한시에 두 도시에서 열린다. 동두천시의 턱거리마을박물관에서는 개관전이 열리고, 화성시의 매향리 스튜디오에서는 주민 연극 ‘매화 향기는 여전해’가 초연을 가진다. 시대와 장소는 다르지만 힘..
2019.11.29 (금) 아트조선 송지운 기자
힘든 상황 속 빛나는 여성의 연대, 연극 ‘메리 제인’
 특유의 색깔로 관객에게 사랑받아 온 극단 맨씨어터가 연극 ‘메리 제인’ 초연을 선보인다. 극은 세 살배기 아들 하나를 키우고 있는 싱글 맘의 이야기를 통해 현실적인 여성의 삶 재치 있고 따뜻하게 풀어나간다...
2019.11.27 (수) 아트조선 송지운 기자
175억 투입된 화제작 ‘웃는 남자’, 이젠 영화관에서
 뮤지컬 ‘웃는 남자’가 창작 뮤지컬 최초로 공연 장면을 담은 실황 영상을 영화관에서 선보인다. 지역 간의 문화 격차를 해소하고 더 많은 시민이 우수한 예술 콘텐츠를 향유할 수 있도록 예술의전당에서 추진한 ‘싹 온 스크린(SAC on Screen)’과 명작 오페라나 클..
2019.11.27 (수) 아트조선 송지운 기자
[리뷰] 내가 보낸 팬레터가 러브레터가 되는 순간
 분명 팬레터를 보냈는데 상대가 러브레터로 받아들인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 뮤지컬 ‘팬레터’에서는 팬레터 하나로 사랑이 시작된다. 작가 지망생 세훈은 자신이 동경하던 천재 소설가 해진에게 히카루라는 필명으로 팬레터를 보낸다. “선생이시여, 슬픔을 안고 계시나이까? 그렇다..
2019.11.26 (화) 아트조선 송지운 기자
가장 하찮은 것과 가장 거대한 것
 김희영(33)은 값싼 일회용기나 비닐포장재와 같이 일상에서 쉽게 사용됐다가 쓸모를 다해 버려지는 물건들에 주목해왔다. 일회용 소비재를 가져와 견고한 타일이나 도자로 전환하거나 기하학적 패턴으로 재구성해 더 이상 쓸모없어 쉽게 버려지는 것들을 전시장에 내걸어왔다. 우리..
2019.11.25 (월) 윤다함 기자
“대구 미술 이끌 청년작가 모집합니다”
 대구문화예술회관이 지역 미술의 발전을 이끌어 나갈 신진 작가를 모집한다. ‘올해의 청년작가전’은 지역에서 활동하는 만 25세부터 40세 사이의 청년 작가를 발굴하고 지원해 지역 미술 발전의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지난 1998년부터 대구문화예술회관이 매년 진행해 오고 있..
2019.11.25 (월) 아트조선 송지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