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20.08.25 15:36
도록·연구서적, 전시·소장품 연계 문화상품 등 망라
국립현대미술관(MMCA, 관장 윤범모)은 미술관 도록과 문화상품을 구매할 수 있는 공식 온라인숍 ‘미술가게’(mmcashop.co.kr)를 개장하고 운영을 시작했다. 미술가게를 통해 국립현대미술관 도록과 연구 서적 100여 종, 전시·소장품 연계 문화상품 400여 종을 온라인에서 손쉽게 주문할 수 있게 됐다.

온라인숍 오픈을 기념해 미술관 상징표식(MI·Museum Identity)을 활용한 어린이 상품, 어린이와 부모가 함께 사용할 수 있는 커플상품도 출시된다. 국립현대미술관의 영문 명칭 중 Museum, Modern, Contemporary, Art 4개의 단어를 활용해 미니 크로스백, 파우치, 티셔츠, 모자, 양말, 앞치마, 두건, 팔토시, 아크릴 키링, 비치타월 8종을 선보인다. 판매가는 미니 크로스백 3만5000원, 티셔츠 3만~4만2000원, 아크릴 키링 8500원이다.
이밖에도 국립현대미술관 소장품 중 윤형근, 서세옥, 박서보, 장욱진, 이중섭 등의 작품을 활용한 마그넷, 엽서, 프린트상품도 온라인숍을 통해 구매할 수 있다. 추후 공예, 디자인 문구 등 위탁 상품도 구매할 수 있도록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윤범모 국립현대미술관장은 “미술관 방문이 어려운 지방과 해외에서도 도록과 전시·소장품 연계 문화상품을 쉽게 구매하고 소장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다양한 상품 개발을 통해 미술문화를 다방면으로 누릴 수 있는 통로를 점차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