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16.06.26 13:54

성인 여성들만을 위한 '19금' 파격 퍼포먼스쇼가 라스베이거스에서 날아온다.

라스베이거스의 명물, 35년 전통의 '치펜데일(Chippendales)쇼'(제작 다온 이엔티)가 동북아시아 최초로 한국에 상륙, 올 여름을 뜨겁게 달군다. 오는 8월 3일부터 8일까지 서울 올림픽공원 올림픽홀.
치펜데일쇼는 라스베이거스 리오 호텔에서 공연되고 여성전용 남성 퍼포먼스쇼로 라스베이거스의 밤을 후끈하게 달군 최고의 쇼이자 하나의 브랜드이다. 환상의 초콜릿 복근을 자랑하는 남자 배우들이 관능적이고 섹시한 몸짓으로 무대를 꽉 채운다. 오직 성인 여성들만 입장이 가능한 공연으로 여성들이 공연장에 입장하는 그 순간부터 아주 특별하고 짜릿한 시간을 선사한다.
치펜데일쇼는 영국에서 뜨거운 흥행 기록을 세운 영화 '풀몬티'의 모티브이기도 하다. 치펜데일쇼에서 아이디어를 얻은 '풀몬티'는 영화는 물론 브로드웨이 뮤지컬로 제작되어 한국에서도 공연된 바 있다.
제작사인 다온 이엔티 측은 "전 세계 공연계에 큰 파장을 일으킨 작품이 한국에서 첫 공연된다는 점에서 의의가 크다"며 "최근 국내에서도 여성들을 대상으로한 콘텐츠가 점점 확장되고 있는 추세인 만큼 뜨거운 반응을 모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형중 기자 telos21@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