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83년 6월 민간 오페라 단체인 '오페라상설무대'를 창단해 국내 오페라 부흥에 기여한 고(故) 김일규(1947~2015) 단장이 최근 서울대 오페라연구소(소장 박미혜)에 오페라 의상 150벌과 소도구 100여 점을 기증했다. 서울대 음대 성악과를 졸업하고 이탈리아 ..
올 가을, 세계적 규모의 예술 행사를 앞두고 미술계의 움직임이 분주하다. 먼저 3년에 한 번씩 개최되는 국내 유일의 공공예술 ‘트리엔날레(Triennale)’인 안양공공예술프로젝트(APAP)가 안양에서 개최되는 것은 물론, 2년에 한번씩 개최되는 '비엔날레'(Bien..
"실제로 보니 정말 감동입니다."반가사유상(국보 83호) 앞에서 김종기(57·회사원)씨가 탄성을 자아냈다. 국립중앙박물관 3층 불교조각실에서다. 3층은 국중 관람의 백미! 진귀한 유물이 다 모여 있다. 반가사유상은 그중 압권이다. 왼쪽 무릎 위에 오른쪽 다리를 걸친 반가..
"딸에게 뱃사람을 '만나볼래?'라고 소개시켜주는 장면이잖아요. (그렇게 강하게 하면) 안 좋은 아빠처럼 보여요. 발음도 중요하지만 상황에 대한 이해가 필요하죠." 8일 오후 서울 혜화동 JCC 콘서트홀에서 열린 '성악 마스터 클래스'에서 베이스 연광철의 날카롭지만 따뜻한..
경찰이 항공료 횡령 의혹 등으로 고발된 정명훈(63) 전 서울시향 예술감독에 대해 무혐의로 결론내렸다. 정 전 감독을 불기소 의견으로 4일 검찰에 송치할 것으로 알려지면서 그의 향후 활동에 파란불이 켜질 것으로 보인다. 4일 항공료 횡령에 대해 무혐의로 결론내면서 공연..
연극계에서는 프로 연극에 데뷔하는 14년 차 배우가 연극계 거목들에 이어 셰익스피어 '햄릿' 바통을 이어 받는 한주다. '사느냐 죽느냐 그것이 문제다'라는 햄릿의 실존적 고민은 하반기에도 이어진다. 치열한 고심 끝에는 마술사 최현우의 화려한 손짓, '아시아의 종달새'로..
여성 전용 '19금(禁) 쇼'로 불리는 '치펜데일 쇼'를 보러 가면서 무대 위보다 아래가 더 궁금했다. 남성들이 옷을 벗어 던지며 조각 같은 몸을 보여주는 파격적인 공연엔 어떤 여자들이 모일까. 머리를 샛노랗게 물들인 20대 여성부터 퇴근길에 들른 듯한 30대 여성,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