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각 장애 하모니카 연주자 전제덕(43)의 새 음반을 듣다가 두 번 울컥했다. 우선 집시 바이올린과 하모니카의 이중주로 편곡한 러시아 민요 '짙은 눈(Dark Eyes)'이었다. 숨을 들이마시고 내쉬면서 소리를 내는 하모니카는 날렵함에서는 집시 바이올린의 상대가 될 수..
앞서 두 차례 당일 무대를 취소한 뒤 가까스로 공연을 재개한 뮤지컬 '햄릿' 사태로, 업계의 병폐가 다시 한 번 드러났다는 지적이 나온다. 앞서 '햄릿'의 제작사 더길은 15일 오후 8시 공연과 17일 오후 7시 공연을 객석에 관객을 입장시킨 뒤 취소 공지를 해 논란을 ..
■인터파크 ENT부문 대표 겸 인터파크씨어터 대표 "온라인이 계속 발전하고 있다지만 모바일로 즐기는 콘서트·뮤지컬은 공연장소가 주는 만족감을 제대로 주지 못하죠." 박진영(52) 인터파크 ENT부문 대표 겸 인터파크씨어터 대표는 "전통적인 대형 공연장이 주는 보수적인 ..
앞서 두 차례 당일 무대를 취소해 구설에 오른 뮤지컬 '햄릿'이 공연을 재개했다. 18일 공연제작사 더길 관계자와 업계에 따르면 '햄릿'은 이날 오후 2시 신도림 디큐아트센터에서 예정된 공연을 진행했다. 이날 오후 6시 공연 역시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앞서 '햄릿'..
뮤지컬 '햄릿' 공연이 당일 날 또 취소가 돼 파장이 커지고 있다.17일 제작사 더길 관계자와 공연업계에 따르면 이날 오후 7시 디큐브아트센터에서 진행될 예정이던 '햄릿' 공연이 취소됐다. 15일 공연 취소 때처럼 객석에 관객을 입장시킨 뒤 취소 공지를 했다.앞서 공연 ..
팝페라테너 임형주(31)가 현역으로 군 복무 도중 요족 진단을 뒤늦게 받아 사회복무요원으로 전환됐다.17일 소속사 디지엔콤에 따르면 육군 1사단 군악대에서 현역으로 복무 중이던 임형주는 선천적인 발 변형으로 인한 요족이라는 병명을 진단받아 지난 9일자로 4급 보충역인 ..
뮤지컬 '햄릿' 공연이 당일 날 취소가 돼 구설에 오르고 있다. 16일 제작사 더길과 공연업계에 따르면 15일 오후 8시 디큐브아트센터에서 진행될 예정이던 '햄릿' 공연이 취소됐다. 관객들은 객석에서 공연이 시작되기를 기다렸으나 제작사 측은 아무런 공지를 하지 않다가..
제17회 이해랑연극상 수상자인 배우 윤소정(73)씨가 16일 오후 패혈증으로 별세했다.영화감독 윤봉춘씨의 딸인 고인은 1964년 TBC 1기 공채 탤런트로 데뷔했으며, 이후 연극 무대와 스크린, 브라운관을 넘나들며 53년 동안 배우로서 활동했다. 1966년 극단 자유의..
주연 배우들의 잇따른 부상과 컨디션 악화로 난항을 겪던 뮤지컬 '드림걸즈' 내한공연이 새 배우를 투입하고 쇄신에 나섰다.제작사 오디컴퍼니는 15일 "에피 역의 브릿 웨스트가 빠르게 회복할 수 없는 건강 상태로 판단돼 남은 공연 기간에 참여할 수 없게 됐다"고 밝혔다.이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