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두 살 어린 애가 저보다 어려운 걸 치고 있으면 짜증이 나서 더 연습했어요. 모르는 곡을 들으면 서점에 달려가 악보를 뒤졌죠. 엄마는 뭣하러 시키지도 않은 것까지 치느냐고 했는데 저는 좋았어요."선우예권(28)은 피아노를 처음 만난 여덟 살의 기억을 떠올리며 웃었다..
사단법인 임방울국악진흥회(이사장 김중채)는 29일 오후 7시 전남 나주로 옮긴 한국전력공사 본사 한빛홀에서 전통 국악의 진수를 맛볼 수 있는 '우리 국악의 희로애락'을 연다.지난해 제24회 임방울국악제에서 농악 우수상을 받은 우도농악담양보존회(쇠 장호준)가 풍물판굿으로..
문화체육관광부는 오는 7월 1일(토)부터 소속 국립박물관의 개관 시간을 현행 오전 9시에서 오전 10시로 변경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관람 시간을 변경하는 박물관은 국립중앙박물관(국립경주·광주·전주·부여·공주·진주·청주·대구·김해·제주·춘천·나주박물관 및 국립미륵사지유물전..
일명 '아트테이너', 배우이거나 가수인데 그림을 그리는 사람, 요즘엔 흔하다. 화가로 변신은 이색 취미와는 다른 '연예인의 품격'으로 '있어 보이게' 하는 효과도 난다.대표적으로 심은하·김혜수가 화려하게 주목 받았고, 이후 수많은 연예인이 '나도 화가'라고 커밍아웃 했..
바이올린 영재 강나경(13·홈스쿨) 양이 '제10회 영 차이콥스키 국제 콩쿠르'에서 공동 1위를 차지했다.26일 한국예술종합학교(총장 김봉렬) 부설 한국예술영재교육원(원장 김남윤)에 따르면, 이 영재원 음악분야 바이올린 전공인 강 양은 이달 15~25일 카자흐스탄 아스..
지휘자 정명훈(64)이 이탈리아에서 명예를 인정받았다.26일 정 지휘자가 이사장으로 있는 비영리재단 미라클 오브 뮤직에 따르면 정 지휘자는 세르지오 마타렐라 대통령으로부터 이탈리아 국가공로훈장 '콤멘다토레 오르디네 델라 스텔라 디탈리아'를 수훈한다.1947년에 제정된 ..
지휘자 정명훈(64) 전 서울시향 예술감독이 다음 달 6일 서울 용산에 있는 주한 이탈리아 대사관에서 이탈리아 정부가 수여하는 국가공로훈장인 '콤멘다토레 오르디네 델라 스텔라 디탈리아'를 받는다. 양국 우호관계를 발전시킨 외국인 혹은 해외에 거주하는 이탈리아 시민에게 ..
1951년 3월. 부산에서 공보처 차장으로 근무하던 이헌구 앞으로 제주도에서 소포가 하나 도착했다. 발신인은 화가 이중섭. 꾸러미 속에는 '동료 화가 김환기에게 꼭 전해달라'는 메모지와 파이프가 들어 있었다. 파이프는 당대 유명 평론가였던 이헌구와 우인(友人)들이 모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