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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생 ART] "단색화 값 치솟는데… 작가들에겐 남 얘기"
#."그림 안 팔리니 무직자나 다름없었지요. (윤)형근이한테 아침마다 전화해서 '구공탄 갈았어? 설거지했어?' 농담으로 하루 시작했지. 하도 안 팔리니까 그 친구는 장인(김환기) 유작 팔아 생계 유지하다시피 했고. 이런 날이 더 빨리 왔어야 했는데…." 박서보(84) ..
2015.05.05 (화) 김미리 기자
김설진·이재영 "현대무용팀도 월급 받아야죠"
'모다페 2015' 통해 10여년 만에 작업 서울 사당동 건물 지하의 현대무용팀 '무버(mover)' 연습실인 '아틀리에'(또는 놀이터)를 기억해두자. 현대무용계에 성지로 자리매김할 수 있으니. 엠넷 댄스 서바이벌 프로그램 '댄싱9'를 통해 '갓설진'(뛰어난 사람..
2015.05.04 (월) 뉴시스
[리뷰]피아노 배틀, 클래식의 기품·록의 흥분·힙합의 에너지
'피아노 배틀'하면, 영화 '말할 수 없는 비밀'(2007)이 떠오른다. 쇼팽의 에튀드(연습곡) 5번 G플랫 장조 '흑건' 등으로 피아노 실력을 겨루는데, 학생들의 대결이지만 긴장감이 넘치고 감탄이 나온다. '피아노 검투사'인 독일 피아니스트 안드레아스 컨(And..
2015.05.04 (월) 뉴시스
[금주의 공연, 이유 있는 선택] 무악오페라단 '피가로의 결혼' 외
◇오페라―무악오페라단 '피가로의 결혼'소프라노 홍혜경(백작 부인), 바리톤 라이언 매키니(백작), 소프라노 류보프 페트로바(수잔나) 등 뉴욕 메트로폴리탄(메트) 오페라 주역들과 연출가 폴라 윌리엄스가 나선다. 8~10일,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 (02)580-1300W..
2015.05.04 (월) 김기철 기자
[리뷰]볼만한 희극발레…국립발레단 '말괄량이 길들이기'
발뒤꿈치를 땅에 붙이고 성큼성큼 걷는 건 기본이다. 주먹질, 발길질도 모자라 악기를 남자 머리에 내다꽂기도 한다. 국립발레단(예술감독 강수진) '말괄량이 길들이기'가 첫 선을 보인 29일 밤 서초동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에서는 발레리나의 변신에 웃음꽃이 내내 피었다. ..
2015.04.30 (목) 뉴시스
독일 '재즈 바람'엔 뭔가 특별한 것이 있다
쿠바 재즈를 들어보라며 CD 한 뭉치를 건넨다. 에스토니아 재즈에 관심 없다면 에스토니아 보드카라도 마시고 가란다. 핀란드는 재즈 앨범을 수북이 쌓아놓고 호객한다. 지난 23~26일 독일 브레멘에서 열린 재즈 마켓 '재즈어헤드(Jazzahead)' 풍경이다.세계 최대 ..
2015.04.30 (목) 베를린·브레멘=한현우 기자
살아 숨쉬는 실루엣… 렌즈 위에서 춤추다
기둥서부터 뻗어나간 뿌리와 가지가 멈춰 있어도 살아 움직이는 것처럼 보인다. 영락없이 잔가지 그득한 나무인 줄 알았는데 한 걸음 다가가 자세히 보니 웬걸, 나무가 사람들 몸으로 꽉 차 있다. 실제 나무가 아니라 살아 있는 국립발레단 남녀 무용수 10명이 몸을 포개고 팔..
2015.04.29 (수) 김경은 기자
"푸치니 '일 트리티코', 오페라 페스티벌 아니면 공연 못하죠"
'제6회 대한민국 오페라 페스티벌' 레퍼토리 다양화지난 4년 간 회당 평균 관객 꾸준히 늘어 푸치니 오페라 3부작 '일 트리티코'는 국내에 생소한 작품이다. 푸치니가 죽기 전 완성한 최후의 작품이다. '외투' '수녀 안젤리카' '쟌니 스키키' 등 단막 3편으로 구성된 ..
2015.04.29 (수) 뉴시스
베로나 축제, 102년 사상 첫 '한국인 아이다'
세계 최대 야외 오페라 축제인 베로나 페스티벌의 오페라 '아이다' 주인공을 한국인이 처음 맡게 됐다. 베로나 오페라 페스티벌은 최근 올여름 '아이다' 캐스팅을 발표하면서 소프라노 임세경(40)이 아이다 역으로 캐스팅됐다고 밝혔다. 102년 역사를 지닌 이 페스티벌에서 아..
2015.04.29 (수) 김기철 기자
봄처럼 찾아왔네, 흥겨운 실내악
"실내악의 매력이 뭐냐고요? 우선 연주자들이 재미있고 좋아서 하는 거지요. 청중 입장에서 보면, 독주회는 연주자 한두명밖에 나오지 않잖아요. 오늘 공연에만 스물일고여덟명이 나오니까, 다양한 연주를 보고 즐길 수 있습니다."27일 밤 세종문화회관 체임버홀에서 개막한 서울 ..
2015.04.29 (수) 김기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