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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男女, 세계의 귀 사로잡다
빈 국립오페라와 뮌헨 바이에른 국립오페라는 오페라계의 메이저리그다. 이런 세계 최고의 오페라단 두 곳에 지난주부터 3주간 한국 성악가 5명이 번갈아가며 매일같이 주역으로 서고 있다.테너 이용훈(42)·김재형(42)·김우경(38)·강요셉(37)과 소프라노 임세경(40)이..
2015.01.30 (금) 뮌헨(독일)·빈(오스트리아)=김기철 기자
러시아 발레 '신데렐라', 3월 내한 순회 공연
러시아 발레 '신데렐라'가 내한 공연을 갖는다.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 발레시어터의 '신데렐라'는 동화 신데렐라를 발레로 표현한 작품. 상트페테르부르크 발레시어터는 러시아 전국과 해외 순회 등 연간 150차례 이상 공연을 갖는다. 연출을 맡은 올레그 비노그라도프는 유명..
2015.01.29 (목) 스포츠조선=정현석 기자
"천하를 품을 듯 고고한 남자의 몸짓, '한량무'입니다"
SF영화 촬영장에라도 들어온 게 아닌가 싶었다. 서울 신당동 한 아파트 상가의 2개 층을 튼 '조흥동(趙興東) 월륜(月輪) 춤 전수관'은 60평 규모 연습실이 초현실적 풍경처럼 깨끗했다. 바닥은 물광 낸 듯 반질반질했고, 방 안의 책과 자료들은 반듯하게 각을 세워 정리돼..
2015.01.28 (수) 유석재 기자
'난타' 초연배우 류승룡, "'난타'에서 배운 연기와 경험으로 치열한 현장 이겨내고 있다."
국내 공연사상 최초로 관객 수 1000만 명을 돌파한 PMC 프러덕션의 비언어극 '난타'가 26일 서울 충정로 난타전용극장에서 기념행사를 가졌다. 지난 1997년 10월 10일 호암아트홀에서 첫 발을 뗀 뒤 17년 만에 대기록을 세웠다...
2015.01.27 (화) 스포츠조선=김형중 기자
"할머니들 막춤엔 한국史의 한 세기 담겼더라"
그녀는 연두색 스쿠터를 타고 나타났다. "작년 스승의날에 컴퍼니 단원들이 선물해준 것"이라 했다. "쪼그맣죠, 신날 땐 시속 100㎞까지 뽑아서 어디든 타고 다녀요." 황금색 원피스에 핫핑크 귀고리를 달고 오렌지색 니트 모자를 눌러 쓴 그녀가 호탕하게 웃었다.빡빡 깎은..
2015.01.27 (화) 김경은 기자
모두 '아트 中國' 외칠 때, 동남아 미술이 깨어났다
초록빛 수목이 햇살 아래 반짝이는 1월 싱가포르 도심은 미술 축제로 들썩이고 있었다. 해안선 따라 포진한 고층 빌딩에선 세계의 미술 관계자들이 바삐 오갔고 관람객들은 전시장과 경매장을 누비며 예술을 만끽했다. 지난 17일부터 25일까지 열린 '싱가포르 아트위크 2015..
2015.01.26 (월) 싱가포르=허윤희 기자
[금주의 공연, 이유 있는 선택] '모차르트와 브루크너' 외
◇클래식―모차르트와 브루크너한스 그라프가 지휘하는 서울시향이 브루크너 교향곡 9번을 연주한다. 1991년 퀸 엘리자베스 콩쿠르 우승자 프랑크 브랠리〈사진〉가 모차르트 피아노협주곡 21번을 선보인다. 30일 오후 8시 예술의전당, 1588-1210WHY? 영화 '엘비라 마..
2015.01.26 (월) 김기철 기자
정명훈 매니저몫 항공료 가족들이 사용
서울시 감사관실은 정명훈(62·사진) 서울시립교향악단 예술감독의 여러 부적절 행위를 확인했다며, 시에 현재 계약의 개선안을 마련해 재계약 여부를 결정하고 부당 지급 항공료 1300여만원을 반환 조치할 것을 요청했다고 23일 밝혔다.시 감사관실에 따르면 정 감독은 작년 1..
2015.01.23 (금) 송원형 기자
문체부 "국가 브랜드 개발… 韓流 문화 영토 넓힌다"
"국가 브랜드를 개발하고, 콘텐츠의 힘을 키워 한류(韓流)의 '문화 영토'를 확대하며, 생활 속 문화 향유를 확산하겠다."문화체육관광부(장관 김종덕)가 22일 박근혜 대통령에 대한 신년 업무 보고를 통해 밝힌 올해 정책 과제의 요점이다. 문화 각 분야의 기초 체력을 키워..
2015.01.22 (목) 유석재 기자
"경력 없지만 실력 있다" 교향악단에 먼저 편지했죠
오는 3월 유럽 명문 오케스트라인 베를린 방송교향악단 내한 공연 때는 십중팔구 안경을 낀 동양인이 가장 먼저 무대로 달려나올 것이다. 이 교향악단 최연소 수석주자인 유성권(27·바순)이다. "공연 때마다 관악주자들이 가장 먼저 입장하는데요. 문이 열리면 누구보다 앞서 무..
2015.01.22 (목) 김기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