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의 시선’으로 동시대 미술 함께 보는 장... 'ACF' 개막

입력 : 2026.04.23 16:49

'ACF, AVENUEL ART FAIR' 개막
롯데백화점 에비뉴엘 잠실점
지하 1층 '더 크라운' 22일부터 26일까지
지상 6층 '아트홀' 22일부터 5월 31일까지
요시토모 나라(Yoshitomo Nara)·로버트 인디애나(Robert Indiana)·김창열·박서보·윤형근·유영국 등 작가 29인

'ACF, AVENUEL ART FAIR' 전시 전경. /양수열 영상미디어 기자
'ACF, AVENUEL ART FAIR' 전시 전경. /양수열 영상미디어 기자
'ACF, AVENUEL ART FAIR' 전시 전경. /양수열 영상미디어 기자
'ACF, AVENUEL ART FAIR' 전시 전경. /양수열 영상미디어 기자
'ACF, AVENUEL ART FAIR' 전시 전경. /양수열 영상미디어 기자
'ACF, AVENUEL ART FAIR' 전시 전경. /양수열 영상미디어 기자
'ACF, AVENUEL ART FAIR' 전시 전경. /양수열 영상미디어 기자
'ACF, AVENUEL ART FAIR' 전시 전경. /양수열 영상미디어 기자
'ACF, AVENUEL ART FAIR' 전시 전경. /양수열 영상미디어 기자
'ACF, AVENUEL ART FAIR' 전시 전경. /양수열 영상미디어 기자
 
‘미디어의 시선’을 바탕으로 동시대 미술을 선별해 소개하는 프리미엄 전시형 아트페어 ‘ACF(Art Chosun Focus)’가 롯데백화점 애비뉴엘 잠실점에서 열린다. 이번 행사는 조선일보와 롯데백화점이 공동 주최하고 조선일보 문화사업단이 주관한다. 지하 1층 ‘더크라운’에서는 22일부터 26일까지, 6층 ‘아트홀’에서는 22일부터 5월 31일까지 이어진다. 22일 브라이빗 오프닝을 시작으로 일반 관람객에게 무료로 공개되며 누구나 방문해 동시대 미술의 찬란한 현장을 경험할 수 있다.
 
이번 ‘ACF, AVENUEL ART FAIR'는 국내외 현대미술을 대표하는 작가 29인의 작품 80여 점이 내걸린다. 전시에서는 어떤 작가를 선정하는지도 중요하지만, 해당 작가의 작품 중 어떤 작품을 관람객에게 내보일 것인지도 중요하다. 국내에서 손꼽히는 미디어사 조선일보가 미술 현장 한복판에서 직접 기획하고 엄선한 작품은 차별화된 공간에서 작품 감상의 밀도를 끌어올린다. ’ACF‘가 열리는 백화점은 더 이상 소비만을 위한 공간이 아닌, 일상과 경험이 교차하는 열린 플랫폼이다. 'ACF'는 이에 집중해 미술이 특별한 소수를 위한 것이 아닌, 보다 많은 이들과 자연스럽게 만나는 방식을 제안한다.
 
'ACF, AVENUEL ART FAIR' 전시 전경. /양수열 영상미디어 기자
'ACF, AVENUEL ART FAIR' 전시 전경. /양수열 영상미디어 기자
작품 앞에 선 함도하 작가의 모습. /양수열 영상미디어 기자
작품 앞에 선 함도하 작가의 모습. /양수열 영상미디어 기자
작품 앞에 선 윤병락 작가의 모습. /양수열 영상미디어 기자
작품 앞에 선 윤병락 작가의 모습. /양수열 영상미디어 기자
작품 앞에 앉은 이상원 작가의 모습. /양수열 영상미디어 기자
작품 앞에 앉은 이상원 작가의 모습. /양수열 영상미디어 기자
 
김윤신, 김정인, 김지아나, 김창열, 요시토모 나라(Yoshitomo Nara), 로버트 인디애나(Robert Indiana), 마키 호소카와(Maki Hosokawa), 박서보, 백남준, 서수영, 세실리 브라운(Cecily Brown), 안소현, 오세열, 유영국, 윤병락, 윤종석, 윤형근, 이강소, 이강욱, 이배, 이사라, 이상원, 이여름, 장 미셸 오토니엘(Jean-Michel Othoniel), 최명영, 최병소, 켄타로 오카와라(Kentaro Okawara), 쿠사마 야요이(Kusama Yayoi), 함도하(가나다순)가 참여한다.
 
'ACF, AVENUEL ART FAIR' 전시 전경. /양수열 영상미디어 기자
'ACF, AVENUEL ART FAIR' 전시 전경. /양수열 영상미디어 기자
'ACF, AVENUEL ART FAIR' 전시 전경. /양수열 영상미디어 기자
'ACF, AVENUEL ART FAIR' 전시 전경. /양수열 영상미디어 기자
'ACF, AVENUEL ART FAIR' 전시 전경. /양수열 영상미디어 기자
'ACF, AVENUEL ART FAIR' 전시 전경. /양수열 영상미디어 기자
 
이날 열린 오프닝 행사에서는 최정주 제주도립미술관 관장의 작품 해설 프로그램이 마련돼 관람객과 작품의 거리를 좁혔다. 어렵지 않으면서 세밀하고 심도 있는 시선으로 설명을 이어간 최 관장은 “미디어는 시대의 흐름을 가장 먼저 포착하는 매체”라며 “예술적 가치와 깊은 신뢰를 동시에 경험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노르웨이 프리미엄 워터 브랜드 VOSS. /양수열 영상미디어 기자
노르웨이 프리미엄 워터 브랜드 VOSS. /양수열 영상미디어 기자
작가 이상원과 협업한 CMGG의 위스키 패키지. /양수열 영상미디어 기자
작가 이상원과 협업한 CMGG의 위스키 패키지. /양수열 영상미디어 기자
 
또한 행사 마지막에는 ‘럭키 드로우’ 행사가 펼쳐져 관람객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현장을 찾은 관람객 중 추첨을 통해 선정된 2명에게는 작가 이상원의 작품과 CMGG의 위스키가 패키지로 구성된 아트 컬래버레이션 작품을 증정했다. 현장을 찾은 이상원은 직접 관람객과 만나며 친필 싸인과 함께 작품을 전달했다. 위스키는 라벨에 이상원의 대표 작품이 담겨있으며, 금으로 제작된 작가의 한정판 아트피스가 함께 수록돼 있다. 노르웨이 프리미엄 워터 브랜드 VOSS의 생수도 함께 전시장에 비치돼 아트와 일상의 경계를 허무는 라이프스타일형 아트페어의 현장을 선사했다.
 
'ACF, AVENUEL ART FAIR' 전시 전경. /양수열 영상미디어 기자
'ACF, AVENUEL ART FAIR' 전시 전경. /양수열 영상미디어 기자
 
특히 전시장에 내걸린 유영국의 ‘Work’는 관람객의 발걸음을 멈추게 했다. 유영국은 일상적으로 만나는 자연을 단순한 형태와 색으로 추상화해 나간다. 반복적으로 등장하는 산의 형상은 특정 풍경의 사실적 재현보다는 본질과 감각을 압축한 자연의 정수에 다가간다. 그간 서양 추상이 현실로부터 멀리 떨어진 세계를 가시화했다면, 동양 추상은 자연에서 느껴지는 순수성을 포착해 작가만의 조형언어로 자유분방하게 그려낸다.
 
박서보도 마찬가지다. 작가는 반복적인 행위를 통해 자신을 비워내며 수행성과 시간성을 탐구한다. 산 정상에서 바라본 단풍이 바람에 따라 끊임없이 변화하는 모습을 보고 자연의 색채에 깊이 매료됐다. 이후 선명한 색채 위에 입체적인 선을 그어나가며 미세한 차이를 통해 시간의 축적과 흔적을 보여준다. 이밖에도 윤형근, 백남준, 김창열 등의 작품이 큰 인기를 끌었다. 이번 ‘ACF’에서는 세계 미술시장을 대표하는 작가들과, 국내에서 자신만의 영역을 공고히 구축한 작가들을 동시에 만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ACF, AVENUEL ART FAIR' 전시 전경. /양수열 영상미디어 기자
'ACF, AVENUEL ART FAIR' 전시 전경. /양수열 영상미디어 기자
'ACF, AVENUEL ART FAIR' 전시 전경. /양수열 영상미디어 기자
'ACF, AVENUEL ART FAIR' 전시 전경. /양수열 영상미디어 기자
'ACF, AVENUEL ART FAIR' 전시 전경. /양수열 영상미디어 기자
'ACF, AVENUEL ART FAIR' 전시 전경. /양수열 영상미디어 기자
'ACF, AVENUEL ART FAIR' 전시 전경. /양수열 영상미디어 기자
'ACF, AVENUEL ART FAIR' 전시 전경. /양수열 영상미디어 기자
 
한편, 롯데백화점은 행사 기간 동안 에비뉴엘 전관을 ‘아트 위크(Art Week)’로 운영한다. 전시와 연계한 다양한 콘텐츠를 통해 예술과 일상이 만나는 경험을 확장할 계획이다. VIP 고객을 대상으로 한 프라이빗 오프닝 이후 일반 관람객에게도 무료로 개방된다. 이를 통해 프리미엄 컬렉터층과 대중 관람객을 아우르는 확장된 미술 향유 경험을 제공한다. 전시 관람을 넘어 주요 작가의 작품을 직접 소장할 수 있는 기회를 함께 제공함으로써 관람과 컬렉팅이 연결되는 아트페어의 경험을 선보인다. 문의 (02) 724-6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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