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25.11.10 17:54
문화예술정책자문위원회 오늘 출범
위원장에 소설가 은희경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최휘영) 장관 직속 문화예술정책자문위원회가 오늘부터 공식 출범한다. 문화예술 분야별 현장 이해도와 전문성 높은 위원 90명 위촉, 위원장은 작가 은희경이 맡았다.
위원회는 문체부 장관 직속으로 문학, 연극·뮤지컬, 클래식 음악·국악·무용, 미술, 대중음악, 영화·영상, 게임, 웹툰·애니메이션, 출판 등 다양한 분야로 구성했다. 지난 10월 1일 출범한 ‘대중문화교류위원회’가 대중문화산업 선도기업을 중심으로 구성됐다면, ‘문화예술정책자문위원회’는 문화예술 생태계를 구성하는 창작자, 학계, 업계, 평론가 등 각 분야 전문가로 꾸려진 만큼 문화 강국 실현을 위한 행보를 이어갈 예정이다.
위원회는 보다 실질적인 논의를 위해 분과별 수시 회의 형태로 진행된다. 문화예술인들의 창작 기반을 강화하기 위한 정책 지원 방안과 문화창조 산업 생태계의 토대를 탄탄하게 하기 위한 정책, 청년 예술인 지원 방안 등 다양한 의제들을 논의한다.
문체부 최휘영 장관은 “에이펙(APEC) 경주선언에 처음으로 명시된 문화창조산업은 토대와 기초가 튼튼하지 않으면 결코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없다.”라며, “문화예술정책자문위원회가 이미 꾸려진 대중문화교류위원회와 함께 문화예술 정책 소통을 위한 양대 플랫폼으로서 실질적인 역할을 해 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