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트바젤 끝나도 홍콩문화원서 한국 갤러리 만난다

입력 : 2025.03.28 13:22

주홍콩한국문화원 국내 갤러리 6곳과 업무협약
안경수·배윤환·이소연·조종성·남춘모·최병소 7인
‘프롬 코리아 투 홍콩: 코리아 비전(From Korea to Hong Kong: Korean Visions)’
4월 3일부터 5월 30일까지 주홍콩한국문화원

주홍콩한국문화원과 제이슨 함 업무협약 체결 모습. /주홍콩한국문화원
주홍콩한국문화원과 제이슨 함 업무협약 체결 모습. /주홍콩한국문화원
 
아트바젤 홍콩에 참여한 국내 갤러리 아라리오 갤러리, 바톤 갤러리, 조현 갤러리, 리안 갤러리, 우손 갤러리, 제이슨 함 6곳이 페어 종료 후에도 주홍콩한국문화원(원장 최재원)에서 작품 전시를 이어갈 수 있는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자세한 내용은 아트바젤 홍콩에 출품한 한국 작가의 작품을 전시하고, 그에 따른 운송, 설치 등의 과정을 지원한다는 내용이다. 이를 통해 국내 작가를 해외 무대에 알리고 예술과 문화의 가치를 공유한다는 의의를 가진다.
 
첫 전시로 아트바젤 홍콩에 참여했던 안경수(아라리오 갤러리)·배윤환(바톤 갤러리)·이소연, 조종성(조현화랑)·남춘모(리안갤러리)·최병소(우손갤러리) 작가 7인이 참여하는 기획전 ‘프롬 코리아 투 홍콩: 코리아 비전(From Korea to Hong Kong: Korean Visions)’이 4월 3일부터 5월 30일까지 열린다. 홍콩 시민과 해외 방문객은 이번 협약을 통해 아트바젤 홍콩 기간이 아니라도 한국 현대미술을 감상하고 향유할 수 있다.
 
최재원 문화원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한국 갤러리와의 협력이 한층 강화되고, 한국 미술의 매력을 홍콩을 비롯한 국제 사회에 널리 알릴 수 있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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