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현미·정직성·서상익·함도하·송지연 'THE DOTS III'

입력 : 2025.02.14 15:59
●전시명: 'THE DOTS III'●기간: 2025. 3. 5 ─ 3. 29●장소: 갤러리나우(언주로 152길 16)
서상익, 예술은 틈으로만 보인다, 2023, oil on linen, 53x45.5cm. /갤러리나우
서상익, 예술은 틈으로만 보인다, 2023, oil on linen, 53x45.5cm. /갤러리나우
송지연, 그 곳을 바라보다, 2025, acrylic on linen, 60.6x60.6cm. /갤러리나우
송지연, 그 곳을 바라보다, 2025, acrylic on linen, 60.6x60.6cm. /갤러리나우
 
갤러리나우는 미술의 각 맥락 안에서 한국 현대미술의 중요한 지점을 만들어가고 있는 유현미, 정직성, 서상익, 함도하, 송지연 작가와 함께 그룹전 <THE DOTS III>를 개최한다.
 
<THE DOTS>에서는 대상에 대한 재현을 기반으로 하여 각자의 방식으로 확장된 이야기를 보여주는 작업으로 선보였으며, <THE DOTS II>에서는 작가가 현상을 인식하고 표현한 화면을 통해 여러 층위의 작업 의도를 알아가는 전시로 진행되었다. 이번 전시 <THE DOTS III>에서는 삶에 녹아 있는 인간의 정서와 감각을 풀어내 방법론을 넘어 깊이 있는 서사를 제공하고자 한다. 전시에서 말하고자 하는 이야기는 시공간을 초월한 인간의 정서와 마음에 관한 것이다. 인간의 존재론적 의미와 인간을 유기적으로 둘러싼 환경, 그리고 사회적인 면면들은 작가가 자신의 내면을 인식하는 데 있어서 중요한 소재가 된다. 본 전시에서는 다양한 조형 언어를 구사하는 작업으로 구성되는데, 작가들은 각각 다루는 매체, 즉, 회화, 사진, 조각, 공예적인 요소들을 충실히 녹여내는 동시에 자신을 비롯한 우리의 삶과 환경에 대해 깊이 있게 성찰해 오고 있다는 면에서 작업의 성격을 같이 한다.
 
유현미, 네모난 지구, 2024, oil and inkjet print on canvas, 112x112cm. /갤러리나우
유현미, 네모난 지구, 2024, oil and inkjet print on canvas, 112x112cm. /갤러리나우
정직성,201927, 2019, 자개, 나무에 삼베, 옻칠 마감, 59×59cm. /갤러리나우
정직성,201927, 2019, 자개, 나무에 삼베, 옻칠 마감, 59×59cm. /갤러리나우
 
본 전시는 <THE DOTS>와 <THE DOTS II>에 이어 동시대 미술을 점(dot)의 관점으로 구성한 세대별 전시이며, 작가들의 긴 시간 동안 쌓아온 작품의 여러 가치- 감정과 이성, 사회, 미학, 미술사적인 부분에 대하여 기대를 표하는 자리로 전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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