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24.01.09 16:18
11월 30일까지 DDP

프리츠커 건축상을 수상한 최초의 여성 건축가 ‘자하 하디드(Zaha Hadid)’의 12개 유작을 담은 스페셜 아트워크 NFT가 DDP(동대문디자인플라자) 전시 ‘DDP45133’을 통해 발행된다.
스페셜 아트워크 NFT는 개당 3만 원에 판매되며, 수익금은 기후변화, 전쟁, 지진 등으로 고통받는 세계인을 위해 기부된다. 또한, 스페셜 아트워크 NFT를 보유하면 DDP 주요 전시 입장권과 디자인 스토어 상품 구매 시에 10퍼센트를 할인받을 수 있다. 더불어 무료 NFT 3천 개도 배포된다. 스페셜 아트워크 NFT와 무료 NFT 모두 플랫폼 그라운드엑스와 클립드롭스에서 구매 또는 다운받을 수 있다.
전시 ‘DDP45133’는 새롭게 오픈한 DDP 디자인랩 3층에서 만나볼 수 있다. 숫자 45133은 DDP 건축물을 이루는 4만 5133개의 알루미늄 패널을 의미하는 것으로, 우주를 표현한 미디어아트가 벽면에 상영되며, 자하 하디드의 스페셜 아트워크 NFT를 만나볼 수 있는 공간으로 구성돼 있다. 이를 통해 관람객은 물리적 세계와 디지털 세계를 연결하는 미래 지향적 경험을 할 수 있다.
한편, 이경돈 서울디자인재단 대표이사는 “이번 전시는 디자인과 기술을 융합해 시민과 함께 인류애를 실천하는 가치사업 중의 하나다. 시민에게는 새로운 유형의 가치를 전달하고, 창작자에게는 가상의 캔버스를 제공함으로써 DDP를 매개로 세계인과 소통하는 기회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