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23.12.26 13:36
각기 다른 테마로 라이카 스토어 6곳에서 진행
스탬프 이벤트 등 다양한 전시 연계 프로그램
내년 1월 5일까지

세계 곳곳을 홀로 누비며 지구의 색채를 담는 사진작가 케이채(K.CHAE) 개인전 ‘The Adventures of K. Chae’가 라이카 청담 등 서울에 위치한 라이카 스토어 여섯 곳에서 내년 1월 5일까지 진행된다.

그 중 청담점에는 그리스에서 여정을 시작하며 만난 인연을 통해 사진이 사람과의 관계라는 작가의 시선을 담은 작품이 내걸리며, 더현대 서울점에서는 우즈베키스탄, 타지키스탄, 키르기스스탄 그리고 카자흐스탄의 풍경 작업을 모아 선보인다. 현대 판교점에서는 자연의 온기와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는 북극 지역의 시간과 경험의 기록을 볼 수 있다. 그리스 섬의 풍광을 볼 수 있는 작품은 신세계 본점에, 우산을 펼쳐 눈비를 맞이하는 서울 사람들의 모습은 신세계 강남점에서 마주할 수 있으며 더불어 현대 무역센터점에서도 세 점의 작품을 만날 수 있다.
출품작 66점은 모두 라이카 카메라로 촬영했으며, 작가의 탐험 정신을 비롯해 자연과 인류에 대한 특별한 감동을 느낄 수 있다. 현대 무역센터점을 제외한 다섯 개의 주제로 이뤄진 사진전을 모두 관람한 뒤 각 스토어에서 제공되는 스탬프를 모으면 소정의 선물을 받을 수 있는 이벤트도 준비돼 있다.


한편, 뉴욕 LIU(Long Island University)에서 사진을 전공한 케이채는 지구의 색을 담기 위해 2009년부터 현재까지 95개국을 다니며 사진으로 담았고 세계와 여행에 관한 다양한 책을 출판했다.